휴먼다큐 사노라면 막돼먹은 며느리와 억척 시어머니의 두부 전쟁 춘천 손두부집 가게 정보

휴먼다큐 사노라면 567회 막돼먹은 며느리와 억척 시어머니의 두부 전쟁

오늘 1월13일(금) 휴먼다큐 사노라면 567회에서는 20년 차 손두부 집 주인장 시어머니와 서울 토박이 며느리가 방송됩니다.

 

휴먼다큐사노라면-춘천순두부집

강원도 춘천시의 작은 시골 마을에는 20년 전통의 손두부 집이 있습니다. 전통 방식으로 손두부를 만드는 어머니 최양숙(69) 씨와 2년 전,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귀향해 대를 잇고 있는 큰아들 조성민(44) 씨 그리고 서울 토박이 며느리 정현아(45)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휴먼다큐사노라면-춘천순두부집

가난한 농사꾼의 아내로 두 아들을 남부럽지 않게 키우고 싶었던 양숙 씨는 직접 기른 농작물을 장에 내다 팔며 돈이 되는 일은 뭐든지 해내며 억척스럽게 살았습니다.

 

휴먼다큐사노라면-춘천순두부집

그러던 어느 날, 평소 손맛 좋기로 소문났던 양숙 씨는 친정어머니에게 전수받은 손두부로 식당을 차렸는데 어느새 빠르게 입소문을 탄 식당은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춘천 손두부집가게 정보

상호명: 서면손두부집

주소: 강원도 춘천시 서면 당산길 31-11

연락처: 033-243-2280

영업시간: 수-월 11:00-20: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1/22 설날당일 휴무

 

 

그러나 4년 전, 굳건하던 남편이 뇌졸중으로 쓰러지게 되면서 홀로 식당을 운영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양숙 씨.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아들에게 조심스레 귀향을 제안했습니다. 처음에는 단호하게 거절했으나, 아내 현아 씨의 긴 설득 끝에 결국 2년 전, 고향으로 내려와 식당을 물려받게 된 성민 씨입니다.

 

하얀 눈이 소복하게 내리는 어느 날, 부부는 식당에 출근하자마자 부지런히 눈을 치우기 시작합니다. 식당에 오실 손님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현아 씨에게 시어머니의 불호령이 떨어졌습니다.

 

휴먼다큐사노라면-춘천순두부집

그 이유는, 곧 영업시간이 다가오니 서둘러 반찬을 만들라는 것입니다. 눈이 온다고 영업 준비를 미루는 며느리가 이해 안 되는 양숙 씨와 자꾸 다그치기만 하는 시어머니가 서운한 현아 씨. 결국 사소한 의견 차이는 고부 싸움으로 번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화끈한 성격의 고부는 언제 그랬냐는 듯 몇 분 사이에 알콩달콩 영업을 준비한다.

 

요즘 들어 부쩍 기력이 없어진 양숙 씨. 그 모습을 지켜보는 성민 씨의 마음은 더욱 애가 탑니다. 평생 자식들을 위해 부지런히 일에 매달렸던 어머니를 생각하면 하루라도 빨리 식당 일을 잘하고 싶은 성민 씨 입니다.

 

휴먼다큐사노라면-춘천순두부집

어머니에게 휴식을 권유하고, 점심 장사를 도전하게 된 아들 부부. 처음으로 주방을 맡게 된 현아 씨는 잦은 실수를 연발하며 불안하게 영업을 이어갑니다.

 

휴먼다큐사노라면-춘천순두부집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자 남편을 재촉하는 현아 씨. 그러나 성민 씨는 어머니가 걱정되어 오늘만 아이들 학원을 건너뛰자고 제안하는데. 그 말을 듣자마자 표정이 굳어진 현아 씨. 평소 식당에서 일하느라 아이들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탓에 불만이 쌓였던 현아 씨는 무작정 학원을 쉬자는 남편에게 결국 서운함이 폭발합니다.

 

지금까지 휴먼다큐 사노라면 막돼먹은 며느리와 억척 시어머니의 두부 전쟁 춘천 손두부집 가게 정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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