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팔색조 마초의 꿈 자연인 안최호 544회
이번주 3월 8일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팔색조 마초의 꿈! 자연인 안최호씨가 소개됩니다.
봄기운이 맞닿은 따스한 산중.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고, 자연도 점점 봄맞이를 시작하는 숲속 길에서 거구의 남자와 마주했습니다! 등에 지고 있는 짐에서는 기이한 울음소리가 들리고, 복면을 쓰고 있어 살벌해 보이기까지 하는데 무시무시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남자의 정체는 바로 자연인 안최호(66) 씨입니다.
골동품 하나하나 정성스레 전시해 볼거리가 가득하고, 수많은 상장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강복장으로 전 세계를 넘나든 화려한 과거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곳. 뭐든 스케일이 거대하고 남다르다는 안최호 씨의 거인국에 도착했습니다.
중학교를 갓 졸업한 어린 소년은 해병대에 간 선배를 동경했습니다. 각 잡힌 팔각모를 쓰고 제복을 입고, 남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반했다던 자연인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대신 최연소로 해병대에 입대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해병대에 입대한 후, 갖은 고된 훈련을 꿋꿋이 버텨내면서 ‘누군가를 돕기 위해 내 한 몸 불사르리라’ 다짐했던 자연인은 맨손으로 빈집털이범을 잡아내기도 했고, 해상구조대에 들어가 인명구조를 하며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켜나갔습니다.
심지어 혈혈단신으로 취업을 나갔던 해외에서도 의협 정신을 빛냈다는데 가족을 위해 홀로 리비아에서 버스 운전사로 일하고 있던 1989년 7월. 해외 근로자를 버스에 태우고 공항으로 가던 도중, 추락하는 여객기를 발견했습니다. 위험천만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자연인은 고민하지도 않고 사고 현장으로 버스를 돌려 수많은 사람을 구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자칭 ‘국민 영웅’ 안최호 씨.
이후에도 그의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가족을 위해, 곤란한 상황에 부닥친 사람을 위해, 더 나아가 국민을 위해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경찰공무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무소속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하기까지 하지만 늘 사람들에게 헌신하고픈 마음 같지 않았던 결과들 오랫동안 준비한 경찰공무원 시험은 한 끗 차이로 낙방하고, 무소속으로 나간 지방선거에서는 ‘어차피 안될 텐데 포기해라’라는 주변 사람들의 비난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았던 세상에 지쳤고, 시간이 지날수록 몸과 마음이 점점 쇠약해져 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은 바로 마음속에 늘 품고 있던 산! 어머니가 산 약초를 알려주시고, 아버지가 한옥 짓는 법을 알려주셨던 그 산골에서의 행복을 재현하기로 했습니다. ‘자연으로 돌아가겠다’는 그의 꿈을 이룬 지금, 파란만장한 인생을 넘어 진정한 안식처에 도착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위해 살아왔던 만큼, 이번에는 자기 자신을 위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밀리터리 의상과 해병대 물품을 집 곳곳에 놓아둔 해병 출신 자연인은 봄맞이를 위해 바삐 움직여도 지친 기색 없는 무한 체력을 자랑하는데 그의 쉼 없는 에너지의 비결은 아무리 불러도 질리지 않는 노동요랍니다. 가발과 가면을 쓰고 한바탕 신나게 각설이 춤을 추기도 하고, 전 세계 노래를 섭렵해 주크박스가 따로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화덕도 뚝딱, 집채만 한 멧돼지 고기도 순식간에 손질 뚝딱! 열정 넘치고 힘도 넘쳐나는 상남자 자연인의 위풍당당 산중생활은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안최호 팔색조 마초의 꿈 정보였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이가영 해처럼 바람처럼 자연인 5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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