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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산사의 삼시 세끼 의성 등운산 고운사 공양간 모락모락 집밥 기행 690편

by ★#■#○#☆ 2023. 3. 6.

한국기행 모락모락 집밥 기행 690편 1부. 산사의 삼시 세끼

 

오늘 3월 6일 (월) 한국기행 690편에서는 모락모락 집밥 산사의 삼시 세끼 소개됩니다.

아무리 나이가 들고 기억이 흐릿해져도 평생 잊히지 않을 그 맛, 집밥 집과 가족을 떠나 타향에 자리 잡은 사람이든 아니든 누구에게나 집밥은 그리움의 표상이라는 점에서 공통일 것입니다.

 

한국기행-산사의심시세끼-모락모락집밥기행-690편
한국기행-산사의심시세끼-모락모락집밥기행-690편

같은 이름의 음식, 반찬도 집마다 고유의 맛을 가진다는 차이가 그 의미를 더욱 크게 합니다. 저마다의 맛과 향을 풍기는 밥상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집밥을 만드는 사람들의 추억 어린 마음과 기억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1부. 산사의 삼시 세끼 

 

공양주 보살들의 사찰 삼시 경북 의성의 등운산 자락에 위치한 고운사의 하루는 아직 밝은 달이 휘영청 한 이른 새벽, 시작됩니다.

그에 맞춰 환한 불이 켜지는 이곳 공양간에는 12명의 스님과 사찰을 찾아오는 객들의 공양을 담당하는 구법성, 금자심 두 명의 공양주 보살이 있다.

 

한국기행-산사의 삼시 세끼-의성 등운산-고운사-공양간
한국기행-산사의 삼시 세끼-의성 등운산-고운사-공양간

공양간의 아침부터 시작해 저녁까지 스님들 앞에 놓이는 음식은 육식을 금하는 사찰에서 영양 균형과 맛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 두 보살의 결과입니다.

모든 삶이 수행의 연속이라 식사 또한 그것의 일부인 스님들에게 보살들의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돼 줍니다.

 

한국기행-산사의 삼시세끼-의성-등운산-고운사-공양간
한국기행-산사의 삼시세끼-의성-등운산-고운사-공양간

정성 다한 마음이 담긴 음식에서 차오른 따뜻한 김과 스님들의 “잘 먹었습니다”라는 소리와

보살들의 “감사합니다”가 훈훈히 퍼지는 고운사 공양간입니다.

 

“모든 사람을 품어 안아야 하거든요. 오시는 분들 모두 내 식구처럼 생각해야 하니까요”

 

오늘도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내 식구‘를 먹이는 음식이라 생각하며 사찰 대중을 위한 공양을 준비하고 있을 공양주 보살들을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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