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강원도 밥심 맛보드래요
오늘 3월 7일(화) 한국기행 690편에서는 모락모락 집밥 강원도 밥심 맛보드래요를 소개합니다.
강릉 토박이의 감자 이야기 눈이 펑펑 내리는 초봄의 강릉. 이곳 중심부의 명주동에 살고 있는 동네 토박이, 문춘희 씨는 오늘 시장에 들러 감자 한 박스를 구입했습니다.
하늘에서 뭔가가 내린다 싶으면 부침개 아니던가. 마침 딱 맞춰 방문한 친한 동네 아우와 함께 직접 간 감자로 만든 감자부침개는 이웃들과 나눠 먹어 더 맛있습니다.
감자 요리에 이것이 빠지면 섭합니다. 이번에는 다 함께 모여앉아 손이 많이 가는 감자새알심까지 뚝딱 만들어 먹습니다.
이렇게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감자는 춘희 씨에게 단순한 ’음식‘ 그 이상이라는데.
“감자는 친정 맛이에요.왜냐하면 우리가 힘들 때 친정엄마를 생각하잖아요” 또 그런 춘희 씨는 동네 사람들에게 단순한 이웃 그 이상, 마치 ’감자‘ 같은 존재입니다.
“나는 친정엄마 같은 마음이 들어요.’내가 이 동네 친정엄마다‘ 이런 마음이 들어요”
언제나 주변에서 감자 향기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강릉 토박이의 뜨거운 감자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한국기행 산사의 삼시 세끼 의성 등운산 고운사 공양간 모락모락 집밥 기행 69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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