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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인의 밥상 경남 합천호 두릅 머위나물 쑥들깻국 드룹미나리전

by ★#■#○#☆ 2023. 4. 20.

이번주 4월20일 한국인의 밥상604회에서는 내 마음의 호수, 봄날을 품다가 방송됩니다.

한 장의 사진처럼,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지는 풍경들 물안개가 걷히면 고요하게 모습을 드러내는 호수가 그렇습니다.

 

한국인의밥상-경남-합천호-두릅-머위나물-쑥들깻국-드룹미나리전-6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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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오오 - 호숫가에서 인생 2막을 사는 귀촌 부부

경남 합천호. 고향으로 돌아온 이제학, 변경연 씨 부부는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집을 짓고 산 지 9년째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풍경에 반해 호숫가에 터를 잡았다는 부부는 산과 호수를 누비며 매일 같이 붙어 다니느라 하루에도 몇 번씩 티격태격하다 웃곤 한답니다.

 

 

합천호

주소: 경남 합천군 대병면 

연락처: 055-933-5901

 

 

호수가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가뭄이 심해, 비소식을 기다렸던 터라. 며칠 전 내린 단비가 반갑기만 하다는 부부입니다. 봄비에 꽃망울도, 새순도 쑥쑥 고개를 내밉니다. 4월 한 달, 이때를 놓치면 먹기 힘든 귀한 두릅과 머위나물 캐는 손이 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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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살아온 깊이를 호수가 말해주듯 호수에 마음을 담그고 살아간다는 부부. 필방을 운영하면서 취미로 시작한 붓글씨와 그림도 요즘 사는 낙 중에 하나라는데.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써 내려간 시구처럼 아름다운 부부의 봄날입니다. 들깻가루를 우려낸 들깻국물에 쑥을 넣어 끓인 고소한 쑥들깻국은 봄기운을 가득 품은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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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나물에 된장과 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낸 머위나물무침과 봄내음 가득한 두릅미나리전까지 봄날이 내어준 선물 같은 한 상이 차려집니다.

 

 

한국인의 밥상 화천 파로호 인공호수 비수구미 쏘가리찜 냉이파스타 달래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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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4월20일 한국인의 밥상604회에서는 내 마음의 호수, 봄날을 품다가 방송됩니다. 한 장의 사진처럼,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지는 풍경들 물안개가 걷히면 고요하게 모습을 드러내는 호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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