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탐구 집 건축가 뺨칠만한 집 설계를 사랑한 여자의100년 가는 하우스
경기도 용인특례시,푸르른 나무가 우거진 숲속 주택단지에 창문이 무려40개나 되는 창문 부잣집이 있다.
손수 설계도를 그려 이 집을 지은 미대 출신 아내 김민경 씨와 그런 아내를 보필해 집의 기초공사를 책임진 공대 출신 남편 강동민 씨 부부의 집이다.수많은 이 집 창문 하나하나엔 아내 민경 씨의 치밀한 계획이 담겨 있단다.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내 민경 씨는 항상 모눈종이와 연필이 익숙했다.미대 졸업 후 건설 회사에 입사해 모델하우스 마케팅 기획 일을 했던 것도 건축에 대한 로망과 자신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단다.
결혼 후 이미 지어진 타운하우스의 주택에 들어가 살았던 부부는 자신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지 않는 구조와 취약한 단열에 불편함을 느꼈고20년간4차례나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했다.
손을 안 덴 곳이 없을 정도로 시간과 비용을 들여 고치고 또 고친 끝에 결심하게 됐단다.이러느니 차라리 새로 집을 짓자고!
부부가 집을 지으면2가지 결말이 난다고 한다.첫 번째는 집 짓기를 포기하던가 두 번째는 이혼하던가.설계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밤10시에 잠들었다가도 좋은 생각이 났다며 새벽2시에 일어나 설계를 수정하곤 했다.
건축탐구 집 보은 공중부양하우스 하얀집 건축을 사랑한 남자의 공중부양하우스 송정수 고선경 건축주부부
아내와 그런 아내를 구박하고 타박했지만 결국 다 도와준 남편은 환장의 콤비에서 환상의 커플로 거듭나며 집도 완성하고 이혼 위기도 잘 넘겼다고 한다.
종이 위에서 설계만 한 것이 아니라 토목 기초공사 현장에6개월간 밤낮으로 상주하며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 설계로 바람길과 채광,동선까지 모두 최적의 맞춤 공간을 완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미대 출신의 감각으로 구현한 독특한 외장재와 마감재,하자를 인테리어로 승화시킨 센스까지!집 안팎 곳곳엔 아내 민경 씨의 뜨거운 열정이 깃들어 있다.
설계부터 시공 총감독까지 맡은 아내 민경 씨와 기초공사와 인허가 등 묵묵히 허드렛일을 맡아준 남편 동민 씨가 합심해 지은, 100년 가는 꿈의 집을 구석구석 탐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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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양평 건축상 시공업자 동반자인가 적인가 김종윤 김희선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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