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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인의밥상 을지로 철의골목 공구상 인쇄소 옛길을 걷다 추억을 맛보다

by ★#■#○#☆ 2024. 8. 28.

한국인의밥상 옛길을 걷다, 추억을 맛보다 –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3가

1970년대 우리나라 산업화의 중심지였던 을지로. 좁은 골목길 사이사이에는 철공소, 공구상, 인쇄소 등이 자리를 잡았고 유동 인구가 많던 을지로 골목에는 구석구석 식당이 들어서 있었다.

 

한국인의밥상-을지로-옛길을걷다추억을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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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공소들이 밀집해 있어 ‘철의 골목’이라 불리던 이곳에 기계 소리가 끊기고, 사람들이 하나둘 떠난 건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다.

 

 

 

한국인의밥상-을지로-옛길을걷다추억을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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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밀도 복합개발로 인해 뿔뿔이 흩어진 지 어언 5년, 기술을 배워 공업사 사장님이 되고 싶던 꿈 많은 청년은 이제 도매로 물품을 판매하는 중년이 되었다.

 

한국인의밥상-을지로-옛길을걷다추억을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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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위치는 옮겼지만, 그 시절 그대로의 모습인 곳이 있다. 새벽일 하는 이들을 위해 달걀노른자 동동 띄운 쌍화차와 라면을 끼니로 챙겨준 지 40년도 넘었다는 이곳. 다른 것보다 같이 생활하고 지냈던 사람들을 못 보겠거니 생각하니 아쉬워 내부 인테리어도, 판매하는 메뉴들도 그대로이다.

 

한국인의밥상-을지로-옛길을걷다추억을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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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절을 그리운 기억으로 간직한 곳도 있다. 1년 전, 을지로를 떠난 아들은 충무로에 새 터전을 마련하고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가고 있다. 자리를 옮겨도 대를 잇는 동안 단골손님들이 계속 찾아오는 이곳. 풍경은 변했어도 추억은 그들의 마음속에 그대로 남아있는 음식들을 만나본다.

 

한국인의밥상-을지로-옛길을걷다추억을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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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29일 한국인의 밥상 668회에서는 기억을 걷다, 그리움을 맛보다가 소개된다. 자고 일어나면 사라지고, 새로운 것들이 생기는 시대 풍경도, 사람살이도 빠르게 변해간다.

 

한국인의밥상-을지로-옛길을걷다추억을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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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모두 그리워지는 법 지나온 시간을 주름살로 새기고 점점 낡아지고 잊혀지며 사라져가는 것들이 있다. 오랫동안 우리 밥상에 올랐지만 점점 사라져가고 맛보기 힘들어진 그래서 더 귀하게 느껴지는 음식들! 뜨겁게 살아온 지난날들의 추억이 오롯이 담긴 그리움의 밥상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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