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민국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성남 2부. 성남, 탄천과 함께 흐르다
탄천과 함께 흘러온 성남의 어제와 오늘 성남의 중심을 남북으로 관통하며 흐르는 탄천. 성남의 급격한 도시화와 함께 한때 오염 하천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던 탄천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깨끗한 생태계를 되찾으며 시민의 곁으로 돌아왔다.
성남과 함께 흘러온 탄천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성남의 어제오늘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데.오동나무가 많아 이름 지어진 ‘오야동’은 옛 정취가 아직 남아있는 마을. 경주 이씨 집성촌이기도 한 이곳엔 백 년 역사를 간직한 한옥 고택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이 이곳에 터를 잡은 지는 무려 400년. 한옥은 4대째 이어 내려오고 있다는데. 이제 그 전통을 지켜가는 것은 14대 종손 이상장, 홍광선 부부의 몫. 젊은 부부가 100년의 고택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하늘과 닿을 듯 뻗어있는 오르막길. 좁은 골목에 들어찬 차들과 다닥다닥 붙어있는 주택들이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 성남의 원도심 태평동이다.
철거민의 이주단지라는 아픈 과거를 가진 이곳 주민들은 자식들에겐 그 고생을 물리지 않기 위해 피땀 흘려 지금의 태평동을 일궈냈다.
50년 된 공판장과 오래된 재봉틀 돌아가는 소리 흘러나오는 세탁소가 이 동네의 세월을 짐작하게 하는데. 각각의 이야기가 깃든 태평동 골목. 눅진하고 정다운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지금도 성남의 미래는 탄천을 따라 흐른다. 탄천의 물줄기는 기회의 땅, 첨단 산업의 중심지 판교를 휘감는다. 판교를 빼곡하게 채운 빌딩들은 청년들을 끌어모으고 열정으로 똘똘 뭉친 젊은이들은 이곳에서 미래를 꿈꾼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판교는 기회의 땅이자 꿈의 도시. 대학 동기로 만난 현성 씨와 준성 씨 또한 판교에 꿈을 찾아왔다. 젊은 혈기로 뜨거운 판교로 가보자.
삶이 모여 세월이 되고, 세월이 흘러 도시가 된 이곳. 성남의 시작, 탄천과 함께 흘러온 이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고향민국 성남 모란장 돼지부속 고깃집 김상호 기름집 참기름 들기름 모란시장 오일장 박정수
생생정보 장사의 신 등갈비김치찜 25년 전통 모란역 김치찌개 등갈비묵은지김치찜 생생정보통 맛집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이종진 먼 길 돌아 처음으로 조각 (0) | 2024.07.03 |
---|---|
고향민국 성남 30년 도토리묵 묵사발 할머니 신영희 크로톤 아로우카리아 최교수 35년 화훼단지 청계산 봉수대 옛터 호랑장터 이수봉 부엉바위 (0) | 2024.07.02 |
고향민국 성남 모란장 돼지부속 고깃집 김상호 기름집 참기름 들기름 모란시장 오일장 박정수 (0) | 2024.07.02 |
극한직업 화성 닭발 주문 닭공장 정보 (0) | 2024.07.02 |
한국인의 밥상 합천 황매산 여름 두릅 튀김 방앗잎장전 산양삼오리백숙 (0) | 2024.07.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