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민국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성남 4부. 성남, 청계산 옛골마을 사람들
청계산을 터전 삼아 살아온 사람들
깊고 푸른 계곡이라는 뜻을 가진 청계산. 성남과 과천, 서울에 걸쳐 있는 청계산은 해발 618미터로 능선과 비탈이 비교적 완만하고 코스가 다양해 등산객들에게 많은 사랑 받고 있는 명산이다.
청계산 동쪽에는 서울 남산과 부산 다대포를 잇는 횃불 신호의 첫 관문이 되었던 봉수대 옛터가 남아있으며 호랑이가 놀던 곳이라 하여 ‘호랑 장터’라 불렸던 이수봉, 부엉이가 집을 짓고 살았다는 부엉바위까지. 청계산은 오랜 세월만큼이나 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탐스러운 빨간 앵두가 반기는 옛골 등산로엔 오고 가는 등산객들과 정겹게 인사 나누는 한 할머니가 있다.
30년이 넘도록 한 자리를 지킨 ‘도토리묵 할머니’ 신영희 사장님이 그 주인공. 직접 주운 도토리로 만든 도토리묵과 시원한 묵사발은 등산객들의 허기와 갈증을 달래주는 고마운 존재. 식당 일이 힘에 부칠 때도 있지만 곁을 지켜주는 딸이 있어 든든하다는 할머니. 도토리묵 한 사발에 담긴 모녀의 인생을 함께 맛본다.
화려한 꽃과 푸른 나무로 가득한 화훼 단지. 남미에서 들여오는 ‘크로톤’을 비롯해 열대 소나무 ‘아로우카리아’까지. 열대지방 식물들을 주종으로 키운다는 최교수 씨는 35년째 이곳 화훼 단지를 터전 삼아 살고 있다.
그와 이웃해있는 농원엔 53년 꽃과 동고동락한 노부부가 있다는데. 꽃 같은 사람들이 전하는 향긋한 인생사 들으며 옛골을 걸어보자
고향민국 성남 경주이씨 집성촌 100년 한옥 고택 오야동 400년 4대째 태평동
고향민국 성남 모란장 돼지부속 고깃집 김상호 기름집 참기름 들기름 모란시장 오일장 박정수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기행 신안 화도 접시꽃 조명현 이장 통발 후릿그물 짱뚱어 갑오징어 군평선이 딱돔 여름 보양밥상 (0) | 2024.07.04 |
---|---|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이종진 먼 길 돌아 처음으로 조각 (0) | 2024.07.03 |
고향민국 성남 경주이씨 집성촌 100년 한옥 고택 오야동 400년 4대째 태평동 (0) | 2024.07.02 |
고향민국 성남 모란장 돼지부속 고깃집 김상호 기름집 참기름 들기름 모란시장 오일장 박정수 (0) | 2024.07.02 |
극한직업 화성 닭발 주문 닭공장 정보 (0) | 2024.07.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