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울주,간절곶 바다에 기대어
5월29일(수) 핑의 천국에서 황홀한 야경을 마주하다! 1970년대 우리나라가 산업화의‘첫발’을 내디뎠던 온산읍의 온산국가산업단지는 한반도에서 가장 빨리 새해의‘첫 해’를 볼 수 있다는 곳, 간절곶이 있는 서생면과 이웃하고 있다.
간절곶에서 약4km떨어져 있는‘진하해수욕장’은 전국의 서퍼들이 즐겨 찾는 서핑 명소! 바람과 파도가 좋아 서핑 최적지로 꼽힌다는데. 넓은 백사장과 얕은 수심,물도 맑아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는 진하해수욕장은 요즘 밤이 되면 더 인산인해를 이룬다.
진하해수욕장 앞의 작은 무인도,명선도 때문. 지난2022년 명선도에 야간 조명과 미디어 아트 작품들이 설치되면서 매일 밤,황홀한 야경이 펼쳐진다는 명선도의 밤 풍경 속으로 떠나본다.
16세기 말 일본 축성법을 보여주는‘서생포왜성’ 조선시대 서생포 지역은 회야강과 동해가 만나는 곳으로 군사적 요충지였다.
그래서 일찍이 경상좌수영 소속 수군의 진성이 자리했던 곳. 하지만 임진왜란 때 함락당한 후 왜장 가토 기요마사가 왜성을 세웠다. 국내에 남아있는 왜성 가운데 비교적 규모가 큰 편인 서생포왜성은 지면에서 약60~70도 기울어지게 돌을 쌓았다.
지진에 대비하고,쉽게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일본의 축성법을 볼 수 있는 곳. 하지만 왜성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는 서생마을 김형근 이장. 이곳이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되길 바란다는데. 임진왜란이 끝난 뒤에도, 300여 년간 조선 수군의 진지로 쓰였다는 서생포왜성의 옛이야기를 만나본다.
대송마을 해녀들의 보물창고‘간절곶’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간절곶은어떤 이들에게는 삶의 터전이다. “간절곶이 우리나라에서 조류가 최고로 셉니다” 물살이 세고,파도가 높기로 유명한 간절곶 앞바다는 대송마을 해녀들의 오래된 일터이다.
현재 울주군에 등록된 해녀는770여 명으로, 그마저도 고령화와 고된 물질 탓에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데. 어족 자원이 풍부해 제주 해녀들이 많이 건너왔다는 간절곶 바닷속에서는 어떤 것들을 만날 수 있을까?
가난한 친정보다 먹을 게 많은 바다에 가는 것이 더 좋았다는 해녀들. 대송마을 해녀들의 손맛이 담긴,간절곶 바다의 맛까지 만나본다.
고향민국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국제클라이밍장 신불산 바래소 파래소폭포 홍류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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