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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극한직업 겨울이 내준 선물 대구잡이 약초채취 정보

by ★#■#○#☆ 2023. 1. 7.

극한직업 겨울이 내준 선물- 대구잡이 약초채취 

 

오늘 1월7일(토) 극한직업에서는 혹한의 추위와 함께 찾아오는 겨울의 귀한 선물, 약초 채취와 대구잡이를 위해 영하의 날씨에도 바쁘게 움직이는 이들의 작업 현정을 소개합니다. 

 

극한직업- 거제앞바다 대구사진
극한직업-거제앞바다대구

 

매년 겨울마다 거제 앞바다로 돌아오는 손님, 대구!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2월부터 2월까지 경남 거제는 대구잡이로 분주해집니다. 산란을 위해 거제 앞바다로 몰려든 씨알 굵은 대구를 잡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대구는 겨울 한 철만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 가장 바쁜 시기로 거제시 이수도에서는 매일 아침마다 인근 어장으로 대구잡이를 떠나는 어부가 있습니다.

 
 

 

 

어장에 도착하자, 미리 설치해둔 호망을 건져 올리는 선장과 선원들입니다. 거제에서는 호망이라 불리는 그물을 설치해 조업하는데, 이는 대구를 상처 없이 잡기 위해서입니다. 자루 모양의 호망은 들어 올릴 때 그물이 찢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대구 한 마리당 무게가 7~10kg이나 나가기 때문인데 이렇게 잡은 대구는 찬바람에 말리기 위해 작업장으로 옮겨집니다. 아가미와 내장을 제거한 후, 일렬로 널어 약 열흘에서 보름간 건조를 시켜 건대구를 만듭니다.

 

또한 거제에서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먹었던 약대구를 만드는 작업도 하는데 아가미와 내장을 비운 몸 안을 소금을 넣어준 뒤, 볏짚으로 마무리해 약 3개월간 말립니다. 약대구는 배를 가르지 않고 내장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이 필요합니다.

 

극한직업-약초캐는사진
극한직업-약초

 

추위 속 깊은 겨울 산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귀한 약초!

 

한편,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는 겨울 산으로 약초를 찾기 위해 산행을 떠난 이들이 있습니다. 겨울 산은 쌓인 눈과 낙엽 때문에 길이 미끄러워 산행하는 매 순간 긴장해야 한다는데. 위험이 도사리는 겨울 산을 찾는 이유는 귀한 약초 때문입니다.

 

산행 중 나무에서 은사시나무 군락에서 은사시 상황버섯을 발견한 작업자는 장비를 착용하고 나무에 올라 은사시 상황버섯을 채취합니다. 채취한 은사시 상황버섯은 황금빛을 띠고 있어 상황버섯 중에서도 상품성이 좋다고합니다.

 

다시 산행을 이어가던 중, 흙 속의 진주라고 불리는 칡을 발견합니다. 칡을 캐기 위해 단단하게 언 땅을 파내기 시작하고, 2~3시간 작업에 추위도 잊을 정도인데. 그렇게 채취한 칡의 무게는 약 80~100kg! 추위와 위험 속에서 이어지는 약초 채취입니다,

 

지금까지 이처럼 겨울 산과 바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약초와 대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작업자들을 극한직업에서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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