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보고싶었어요 춘달 씨 548회
오늘 4월 5일 나는 자연인이다 548회 에서는 다시 만난 자연인 특집 자연인 이춘달 보고싶었어요 춘달씨가 소개됩니다.
‘봄의 전령’이라 불리는 생강나무꽃이 만발한 산중입니다. 달큰한 꽃내음이 어느덧 봄이 코앞까지 왔음을 알립니다.
11년 동안 자연인을 찾아다녔던 승윤. 오늘도 어김없이 산을 오르던 중, 기묘한 데자뷔를 느끼는데 험준한 언덕길에 놓인 익숙한 가스통. 그리고 그 가스통을 가뿐히 든 채, 험한 산길을 오르는 한 사나이까지. 낯설지 않은 그의 정체는 바로 <나는 자연인이다> 6회 출연자 이춘달 씨(63)입니다.
“오랜만에 승윤 씨가 온다길래 어린애처럼 두근두근했어요”
방송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환한 미소로 제작진을 반기는 자연인은 여전히 동심 가득한 순수 청년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인연. 11년 만의 반가운 재회가 이루어집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오 나의 판타집 자연인 유민재 546회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 초기, 순수하고, 자연 친화적인 삶을 선보이며 지금까지도 시청자들에게 ‘다시 만나고 싶다’는 요청이 많았던 자연인 이춘달 씨입니다. 그는 산에 들어오기 전,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청년이었습니다.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산에 들어왔다가 자연의 평화로움에 푹 빠졌고, 꿈 대신 산중 생활을 택했었습니다.
건강을 위해 돌 나르기 운동을 시작했다는 자연인. 그 덕에 자연스럽게 새로운 취미 ‘돌 인테리어’에 몰두하게 되어 집 곳곳에 돌 장식이 가득합니다. 쉼터, 부엌 등 다양한 공간도 만들어내고, 그 안에서 새로 생긴 동물 식구들과 한바탕 풍물놀이를 즐기는 자연인입니다. 그만의 공간 안에 한층 더 풍부해진 재미를 담아내는 중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흐른 만큼 달라진 것도 많지만, 평생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자연인 이춘달 씨의 꿈은 여전히 실현되고 있습니다. 간이 화장실보다는 직접 흙 파낸 천연 화장실이 좋고, 태양열보다는 햇빛과 달빛이 좋다는 이춘달씨입니다. 11년 전, 방송 출연 당시 승윤을 위해 즉석에서 목침을 만들어주었던 자연인은 더 업그레이드된 페트병 베개를 선보이곤 환히 웃습니다. 거기에 견과류 달력부터 커피믹스로 만든 수제 비상등까지 불편한 것이 있다면 자연 친화적인 아이디어로 그 자리에서 뚝딱 만들어내는 게 이춘달 씨만의 특기입니다.
이제는 도시보단 산속이 익숙하고 좋다는 이춘달씨는 더 이상 산에 살아온 그에게는 당연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 법칙이 아닌 자연 속의 법칙이 그에게 더 익숙한 일인 것입니다. 그렇게 그는 그만의 방식으로 삶을 채워나가는 중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지금처럼만 나무처럼 산처럼 지내겠다고 다짐했던 그 마음 그대로 이춘달 씨의 마음가짐은 앞으로도 변할 리 없습니다. 겨울 지나 늘 봄이 오는 것처럼 자연인 이춘달씨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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