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제250화 선물이 되다 – 강원도 동해시
2023년 12월 23일 동네 한 바퀴 제250화에서는 선물이 되다 강원도 동해시편이 소개된다. 동트는 희망의 도시, 강원도 동해는 동쪽으로 탁 트인 바다와 서쪽으로는 백두대간을 품고 있어, 눈길 닿는 모든 곳이 선물 같은 설렘을 주는 곳이다.
아름답게 생동하는 자연경관과 사람들을 만나러 <동네 한 바퀴> 250번째 여정은 강원도 동해로 떠난다.
옹구점 마을 늦깍이 도공 도예점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옹구마을
주소: 강원 동해시 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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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빚는 늦깎이 도공
걸음마다 아담한 집들이 정겨운 이웃처럼 반겨주는 거리에서 토끼 굴 같은 굴다리를 발견한다. 굴다리 안으로 들어가니 곳곳에 활짝 웃고 있는 토우들이 눈에 띄는데 예부터 많은 옹기점과 가마터가 있어 옹구점이라 이름 붙은 마을이란다.
터만 남아 잊힌 마을이었지만 우연히 옹구점마을에 들어온 도공이 동네를 바꾸었다는데. 인생의 풍파를 지나 40살 늦다면 늦은 나이에 도예를 처음 시작한 늦깎이 도공이 그 주인공이다. 도예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50살에 대학까지 졸업한 도공의 토우들은 유독 표정이 인상적인데 토우마다 고유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란다.
손끝으로 기억을 더듬어 상처를 매만지고 빚어내 더욱 개성 넘치고 단단한 도공의 토우들. 본인의 마음은 깨끗이 치유됐으니, 자신이 만든 토우로 이제 다른 사람들의 마음까지 치료하고 싶다는 도공은 옹구점마을 복구 사업을 진행하며 자신의 작업실을 동네 사랑방으로 내어주고 있다. 슬픔도 기쁨도 흙처럼 부드럽게 품어내는 도공의 순수한 마음을 만나본다.
마음까지 씻어주는 파란 바다와 정겨운 바닷가 마을 길을 따라, 그림 같은 삶의 풍경들 속에서, 햇빛 같은 웃음으로 삶의 풍파를 넘어온 동해 사람들의 선물 같은 이야기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계절, 12월 23일 동네 한 바퀴 250화 선물이 되다 – 강원 동해시 편에서 만나봅니다.
동네 한 바퀴 동해 장칼국수 호떡 중앙시장 묵호 홍합 분식집 정보
동네 한 바퀴 동해 연필뮤지엄 북토크 DMO 여행자식탁 미니그림책 여행이야기가 있는 북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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