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사노라면 산달도 도시락집 주문 철부지 연하남을 구한 명랑아지매 김경숙 김성준

by ★#■#○#☆ 2025. 4. 2.

사노라면 철부지 연하남을 구한 명랑 아지매

사노라면 683회에서는 거제도 최서남단 산달도에 사는 철부지 연하남을 구한 명랑 아지매편이 소개된다.

거제도 최서남단, 차로 한 바퀴 도는 데 10여 분이면 충분한 작은 섬, 산달도. 이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 2년 전 특별한 도시락집이 문을 열었다. 주인장은 반달 눈웃음이 매력적인 김경숙(55세) 씨와 전직 프로 축구선수 출신인 김성준(50세) 씨 부부다.

 

사노라면-산달도
사노라면-산달도

 

처음엔 아무런 연고도 없는 섬에서 시작하는 생활이 불안했지만, 남편의 "낚시하면서 편히 살자"는 말만 믿고 경숙 씨는 이곳에 터를 잡았다. 그러나 현실은 예상과 달랐다. 도시에서보다 더 바쁜 나날이 펼쳐졌고, 하루 70개에서 많게는 400개의 도시락을 준비하며 황혼에서 새벽까지 분주히 움직여야 했다.

산달도 도시락집 주문 문의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김경숙(아내) 010-4803-5536

김성준(남편) 010-5788-3772

 

 

 

하지만 부부는 손발이 척척 맞는 환상의 짝꿍이었다. 남편이 재료 손질과 썰기를 맡고, 아내는 무치고 볶으며 요리를 완성했다. 눈빛만 봐도 서로의 생각을 읽을 정도. 그리고 지칠 때마다 쏟아지는 남편의 너스레는 아내에게 특효약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손톱 손질하게 해줄게"라는 케케묵은 공약은 수십 번 들어도 여전히 질리지 않는 애정 표현이었다.

사노라면-산달도
사노라면-산달도

사별과 이혼의 아픔을 딛고 만난 귀한 인연

경숙 씨는 21살에 결혼했지만, 12년 전 남편과 사별하는 아픔을 겪었다. 그리고 성준 씨 역시 한 차례 이혼을 경험하며 상처를 안고 살아왔다. 두 사람은 친구처럼 지내다 7년 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사노라면-산달도
사노라면-산달도

경숙 씨는 이전 결혼 생활에서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며 호텔 뷔페 설거지, 화장품 판매 등 닥치는 대로 일하며 자녀를 키웠다. 그런 그녀에게 성준 씨의 따뜻한 한마디가 큰 위로가 되었고,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다.

 

사노라면 소리 없는 세상에서 들린 기적 찬별이 보청기 난청 인공와우

 

사노라면 소리 없는 세상에서 들린 기적 찬별이 보청기 난청 인공와우

사노라면 소리 없는 세상에서 들린 기적사노라면 674회에서는 소리 없는 세상에서 들린 기적 9개월 찬별이를 만나본다. 이제 막 배밀이를 시작한7개월 찬별이.여느 부모가 다 그렇지만 누구보다

bongbongbox.tistory.com

 

 

혹여 자녀들이 재혼을 반대할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엄마의 행복을 진심으로 응원해주었다. 3년 전 아들이 결혼할 때, 성준 씨는 혼주석을 함께 지키며 가족으로서의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노라면-산달도
사노라면-산달도

‘며느리 바라기’가 된 시어머니

며칠 동안 풍랑주의보로 인해 낚싯배 출조가 중단되자, 부부는 오랜만에 부산 기장에 있는 시어머니를 찾아갔다. 여든을 바라보는 시어머니는 젊은 시절 해녀로 일하며 아들의 축구 뒷바라지를 도맡았던 강인한 여성이다. 선수 생활을 접은 후에도 성준 씨의 앞날을 걱정하며 아낌없이 지원했던 ‘아들 바라기’였던 그녀. 하지만 7년 전 며느리 경숙 씨를 만난 후, 이제는 완전한 ‘며느리 바라기’가 되었다.

 

사노라면-산달도
사노라면-산달도

"어느 여자가 도시에 살다가 아무것도 없는 작은 섬으로 따라가겠냐"며, 며느리를 향한 고마움을 입버릇처럼 말하는 시어머니. 아직 정식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두 사람을 위해, 결혼식을 직접 해주고 싶어 애가 타는 그녀의 마음이 참으로 애틋하다.

 

불붙은 도시락 전쟁, 시어머니는 누구 편?

날이 따뜻해지면서 도시락 주문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정신없이 바쁘던 어느 날, 경숙 씨는 추가 주문을 놓치고 말았다. 문제는 배달이었다. 도시락 하나를 배달하기 위해 남편이 한 시간을 돌아가야 하는 상황. 미안한 마음에 전화를 걸어 사실을 알리자, 남편의 목소리가 단단하게 굳어 있었다.

 

사노라면-산달도
사노라면-산달도

"이걸 지금 말하면 어쩌라고?"짧지 않은 거리를 오가야 하는 남편에게 미안하지만, 계속 쏘아붙이는 말투에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 결국 그날 오전, 도시락 장사를 끝내자마자 경숙 씨는 허리 아픈 시어머니를 챙기러 부산으로 향했다.

 

사노라면-산달도
사노라면-산달도

 

그런데 시어머니를 보자마자 눌러두었던 속상함이 폭발하고 말았다. “어머니, 제가 남편이랑 사는 게 너무 힘들어요!” 울먹이며 말을 쏟아내는 경숙 씨를 조용히 바라보던 시어머니는, 이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며늘아, 그 녀석 원래 그래. 말은 퉁명스러워도 속은 따뜻한 아이야. 네가 참아주지 않으면 누가 그 녀석을 받아주겠니?”

 

사노라면-산달도
사노라면-산달도

 

시어머니의 따뜻한 위로에 마음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음날, 경숙 씨가 산달도로 돌아오자 남편은 어색한 표정으로 먼저 다가왔다.“손톱 손질하게 해줄게.” 그 말 한마디에 모든 감정이 눈 녹듯 사라졌다. 삶이란 결국 사소한 다툼과 오해 속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으며 나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사노라면 함평 열대과일 체험농장 열정맨 남편의 꿈은 현실이 되다 열정과다 마이웨이 남편

 

사노라면 함평 열대과일 체험농장 열정맨 남편의 꿈은 현실이 되다 열정과다 마이웨이 남편

사노라면 함평 열정맨 남편의 꿈은 현실이되다 사노라면 675회에서는 열정맨 남편의 꿈은 현실이 된다편이 소개된다. 전남 함평엔 열대과일 체험 농장 개업을 앞두고 있는 5년의 꿈,열정 과다 마

bongbongbox.tistory.com

 

산달도에서 이어지는 부부의 꿈

올봄, 부부는 작은 식당을 열 계획이다. 지금은 지인의 빈집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자신들만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것이다. 도시락 장사로 쌓아온 정성과 인연을 기반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산달도의 맛과 따뜻함을 전하는 것이 목표다.

 

사노라면-산달도
사노라면-산달도

이들은 여전히 새벽 4시, 마지막 낚싯배가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서로를 향해 따뜻한 미소를 짓는다.

사노라면-산달도
사노라면-산달도

그들의 작은 도시락집에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손끝에서 정성이 배어 나오고, 도시락 하나하나에 사랑이 담긴다. 그리고 그 정성이 산달도의 바닷바람을 타고, 사람들의 마음속까지 전해지고 있다.이 부부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이번주 사노라면에서 만나본다.

 

사노라면 하동 지리산 삼산마루 산채 삼 청학동 산골식당 산야채 주문 장금이와 백발의 슈퍼맨 김옥주 엄대후 부부 자연밥상

 

사노라면 하동 지리산 삼산마루 산채 삼 청학동 산골식당 산야채 주문 장금이와 백발의 슈퍼맨

사노라면 지리산 장금이와 백발의 슈퍼맨 사노라면 678회에서는 지리산 장금이와 백발의 슈퍼맨편이 소개된다. 사랑 하나 믿고 청학동에 온 장금이 해발800m지리산 중턱에 자리 잡은 청학동.예로

bongbongbox.tistory.com

 

사노라면 꽃할배 남편의 댄서의 순정 댄스교실 이정우 김춘

 

사노라면 꽃할배 남편의 댄서의 순정 댄스교실 이정우 김춘

사노라면 꽃할배 남편의 댄서의 순정 사노라면 679회에서는 꽃할배 남편의 ‘댄서의 순정’편이 소개된다. 매력적인 눈웃음,다정한 말투,몸에 밴 매너까지 온 동네 여심을 흔드는 마을의 젠틀맨

bongbongbox.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