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함평 열대과일 체험농장 열정맨 남편의 꿈은 현실이 되다 열정과다 마이웨이 남편

사노라면 함평 열정맨 남편의 꿈은 현실이되다

사노라면 675회에서는 열정맨 남편의 꿈은 현실이 된다편이 소개된다. 전남 함평엔 열대과일 체험 농장 개업을 앞두고 있는 5년의 꿈,열정 과다 마이웨이 남편 이재실(67세)씨와 아내 오정애(64세)씨가 있다. 광주에서 횟집을 운영하던 부부는 코로나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다 결국 20년간 운영하던 가게를 정리하게 되었다.

 

사노라면-함평-열대과일농장

 

이후 고향 함평으로 귀농을 한 부부,이제라도 노후를 즐기는가 싶었던 아내는 남편의 귀농을 반대하지 않았다.하지만 아내의 기대와는 달리 남편의 귀농은 편안한 노후를 위한 선택이 아니었다.

 

함평 열대과일 체험농장 문의처

이재실(남편) : 010-2201-3113

 

 

젊은이들에게 농업을 알리고 많은 사람이 농촌을 찾게 만들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운 남편은 귀농 후 땅을 사서 하우스를 짓고 열대 과일 등을 심기 시작했다.열대 과일 농사를 짓는 건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란다. 이후 메기,향어 장어 등의 민물고기를 사와 양식을 하기 시작했다.민물고기 양식장을 운영하는 건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란다.

 

사노라면-함평-열대과일농장

 

재실 씨는 민물고기 배설물로 작물을 키우는 아쿠아포닉스 농법을 통해 농촌을 알리는 일을 하고 싶었다. 그 꿈을 위해5년 동안 체험 농장을 혼자서 일궈 왔다.그렇게 꿈에 그리던 체험 농장 개업을 앞두고 재실 씨는 개업 준비로 하루하루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사노라면-함평-열대과일농장

 

체험 농장이라는 꿈을 향해 달려왔지만,현실은 녹록지가 않았다.노후를 위해 준비하며 모아두었던 돈을3년 만에 농장 만드는데 전부 써버린 남편 재실 씨,결국 아내 정애 씨가 이런 남편을 대신해 하루12시간씩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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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생계뿐일까?남편의 농장에 힘을 보태기 위해 귀농 후 더 많은 일을 하게 된 아내였다.물론 남편 재실 씨도 아내만큼이나 힘든 시간을 보냈다.가족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은‘돈도 안 되는 걸 뭐 하려 하냐’ , ‘정 하고 싶으면 농사나 지어라’등 날카로운 말로 재실 씨에게 상처를 줬다.

 

사노라면-함평-열대과일농장

 

하지만 재실 씨는 실망하지 않고 그때마다 더 힘을 냈다. 자신의 꿈을 인정받을 날을 생각하며,매일 새벽부터 일어나 밤늦게까지 일을 해왔다.그렇게5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남편의 꿈에도 그리던 개업식을 맞이하게 되었다.

 

사노라면-함평-열대과일농장

 

개업식 날,환희에 찬 남편 재실 씨,오늘만큼은‘꿈은 이루어진다.’라고 외치며 만세를 외치고 싶다. 농장 개업 후 더 바빠진 남편 재실 씨.이젠 아내에게도 그동안 고생했다며 위로의 말을 건네는 여유도 생겼다.

 

사노라면-함평-열대과일농장

 

그러던 어느 주말,아들이 부부의 일을 돕겠다며 찾아왔다.이런 아들을 보고 든든한 마음이 드는 남편 재실 씨,결국 재실 씨는 도와주러 온 아들에게 농장을 물려주고 싶다는 또 다른 꿈을 내비치게 되는데...이 얘기를 듣게 된 아내는 펄쩍 뛰며 아들에게만큼은 그 꿈을 강요하지 말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사노라면-함평-열대과일농장

 

체험 농장의 꿈을 이루고 난 이후에도 또 다른 꿈을 꾸는 남편과 멈출지 모르고 꿈만 꾸는 남편이 이젠 버겁고 못마땅한 아내,과연 체험 농장의 평화는 계속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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