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4월22일 서민갑부에서는 삼겹살보다 싼 가격에 옷을 팔아 갑부가 구제의류 가게를 운영하는 김철호 씨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옷을 팔 수 있는 비결을 찾기 위해 갑부를 따라 도착한 곳은 바로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고객의 요청이 있으면 어디든 찾아가 옷을 수고해 온다는 철호 씨는 헌 옷뿐만 아니라 책, 신발, 컴퓨터는 물론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 냄비와 같이 처치 곤란한 물건들도 모두 돈으로 바꿔줍니다.
헌옷 재활용품 수거신청 정보
상호명: 헌옷 삼촌 김철호 갑부
연락처: 010-7773-5142
http://www.hunjunggokch.co.kr/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11곳에서 하루 평균 12톤의 헌 옷들이 수거되어 갑부의 창고로 모입니다. 그다음, 갑부의 까다로운 선별기준에 맞춰 옷의 분류가 시작되는데, 그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바로 ‘새 옷’과 같은 상태로 엄격한 기준에 맞춰 작은 오염이나 보풀도 가차 없이 탈락시킵니다.
그리고 포장을 뜯지 않은 새 옷이라고 해도 ‘유행’에 뒤처지면 바로 탈락. 까다로운 기준으로 선별하다 보면 건진 옷은 하루 70kg이 전부입니다. 이렇게 고른 옷들은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며 매장에 진열되고, 남은 옷들은 모두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 등 의류 제조기반이 부족한 나라로 수출된다고 합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5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했었던 철호 씨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에 버티지 못하고 하나둘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장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바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고객들의 요구에 생활용품까지 판매하다 보니 일이 점점 커졌고, 결국 여동생에게 도움을 요청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전공하고 패션회사에서 근무하던 동생은 의류와 잡화를, 갑부는 식품과 생활용품을 담당해서 판매 중입니다.
열정 넘치는 오빠 철호 씨와 오빠를 따라 일을 즐기게 됐다는 동생 혜진 씨는 서로 WIN-WIN 한 덕에 남매의 라이브 커머스 매출도 ‘억’ 소리 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헌 옷 덕분에 20억 갑부가 됐지만 사실 그가 ‘헌 옷’을 만나게 된 건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도박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였다는데. 우연히 알게 된 도박의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마이너스 인생을 살아가던 어느 날, 힘들어하는 아내와 딸을 위해서라도 도박을 끊어야겠다고 결심한 철호 씨. 아예 도박이 떠오르지 않도록 고물상 일을 시작했고, 그때 사람들이 제일 많이 버리는 고물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떠오른 게 바로 ‘헌 옷’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수고로움을 덜어주며 돈을 벌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전국을 누비게 됐고, 그 덕에 도박에서도 벗어나며 갑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위기를 성공의 기회로 바꾼 남자! 헌 옷으로 연 매출 20억 원 갑부가 된 철호 씨의 이야기는 4월 22일 서민갑부에서 만나봅니다.
서민갑부 연남동 발리 식당 성호진 연 매출 10억 인도네시아 발리음식전문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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