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캐나다 에반 자율주행 스타트업 캐나다 임영웅 이민 전문변호사 413회

이웃집 찰스 캐나다 에반 자율주행 스타트업 413회

2023년 11월 28일 이웃집칠스 413회에서는 캐다나 에반을 소개합니다. 전생에 한국인 설 캐나다인에게서 느껴진 한국인의 근성 이번 주 주인공은 한국 생활 6년 차인 캐나다에서 온 에반 토마스(2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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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술을 만드는 스타트업에서 근무 중인 3년 차 직장인인 에반입니다. 사실 회사 대표는 에반의 입사 지원 메일을 받고 여러 차례 거절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든 해보고 싶다며 계속해서 메일을 보냈던 에반의 그 모습에서 이한빈 대표는 캐나다인에게서 한국인의 근성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노력 끝에 K-직장인이 된 에반, 대표 역시 에반의 근무 태도가 100% 만족스럽다고 칭찬했습니다. 에반 역시 “저는 전생에 한국인이었던 것 같아요”라며 전생 한국인 설 을 주장할 정도입니다. 그의 주장을 뒷받침해 줄 증인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바로 에반의 친구, 릭과 엘리엇입니다. 에반의 중학교 친구 릭은 그가 어렸을 때부터 항상 한국에 관심이 많았고, 다른 나라도 아닌 콕 집어 “한국에 가서 살 거야”라며 입버릇처럼 이야기했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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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서 아들까지 이어진 한국과의 깊은 인연 에반과 한국의 깊은 인연, 그 비밀을 밝혀줄 반가운 손님이 에반을 찾아왔습니다. 바로 한국에 6년 만에 찾아 온 에반의 부모님입니다.

 

에반의 아버지는 한국을 50차례 넘게 오가며 캐나다로 이민 오려는 한인들을 돕던 이민 전문 변호사입니다. 지금까지 아버지가 이민을 도운 사람만 해도 천명에 이른다는데 캐나다 한인사회에서 한때 가장 인기 있는 변호사였던 아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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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신문에 실리는가 하면 밴쿠버 거리만 걸어 다녀도 알아보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캐나다 집에 이민 온 한인들을 매번 초대해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가 하면 13살 에반을 데리고 한국 출장을 동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아버지 덕분에 에반은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한국을 알게 됐습니다. 2017년 에반이 교환학생으로 있던 시절 한국을 찾은 후, 6년 만에 한국을 찾은 에반의 부모님입니다. 조금 특별한 이민 전문 변호사였던 에반의 아버지! 이제는 아버지보다 더 한국을 잘알고 있는 에반입니다. 부모님을 위해 한국 여행 가이드로 변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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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과 부모님이 서울에서 5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경상남도 함양. 부모님이 함양을 첫 번째로 찾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데 바로 에반 아버지의 전 직장동료 지연 씨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변호사와 법률 사무장으로 만난 동료에서 16년의 세월이 흘러 가족이 된 그들의 깊은 인연. 지연 씨가 말하는 에반의 아버지는 변호사 시절, 조금 특별한 근무 방침을 자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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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금요일이면 3시 이후 전원 휴대전화를 꺼두라는 것입니다. 지연 씨가 말하는 이민 변호사 시절의 아버지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한국 여행 가이드로 변신한 한국 덕후 에반입니다. 다음날 에반이 부모님을 모시고 찾은 곳은 경상북도 안동 하회마을. 에반은 안동 하회마을만 이번에 3번째 방문입니다. 고즈넉한 안동 하회마을의 분위기를 사랑한다는 에반! 부모님에게 한국의 정취를 소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여행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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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탈이 궁금한 엄마에게 친절히 설명하는 에반. 그 모습에 아버지는 “아들이 한국 역사를 잘 안다”며 뿌듯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잠시 쉬어가기 위해 들른 하회마을의 한 상점에서 에반의 팬클럽이 결성 됐는데...급이 다른 외모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더니, 집에 걸린 하회탈을 떼어 선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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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에게 반해 팬클럽을 자청한 유쾌한 상인과의 만남. 덕분에 임영웅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 에반. 캐나다 임영웅이 소개하는 한국 여행기를 동행해 봅니다. 최초 촬영 중단 사태 발생! 부모님과 2주간의 한국 여행이 끝나고 찾아온 작별의 시간. 공항에서 부모님을 배웅하며 아쉬운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에반. 공허한 마음을 뒤로한 채 에반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날 저녁, 집으로 돌아온 에반은 홀로 저녁 식사를 준비해 먹었습니다. 쓸쓸하게 저녁을 먹다가 갑자기 묘한 표정을 지으며 제작진을 바라보는 에반. 부모님과 작별 후 혼자 남은 에반의 감춰뒀던 속마음은 무엇일까? 오늘 이웃집찰스 413회 캐나다 에반편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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