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너희와 함께라면 김지훈 개그우먼 천수정 부부 제주도 미용실

인간극장 너희와 함께라면

 

방송일: 2022년 12월 19일(월)-12월 23일(금) 오전 7:50- 8:25

 

가족이 되는 데는 세 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결혼, 출산,입양입니다. 제주도에 사는 김지훈(39), 천수정(38)씨 부부도 그렇게 세 가지 방법을 통해 네 식구 단란한 가정을 꾸렸습니다.

 

동화책을 읽어 줄 때도, 춤추며 놀아줄 때도 남다른 끼를 보여주는 수정 씨는 공채 개그맨 출신입니다. 아빠 지훈 씨와는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동기로 처음 만났습니다.

 

 

첫 도전에서 당당히 공채 시험에 합격하고 신인상을 거머쥘 만큼 전도유망한 개그맨이었지만 코미디 프로그램들이 사라지고 방송 출연이 여의찮아지면서 괴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때도 한결같이 손을 잡아준 사람이 바로 남편 지훈 씨입니다.

 

두사람은 10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수정 씨는 스무살 때부터도 늘 가족의 완성은 입양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했고 부부는 첫째 다니엘(7)이 4살 되던 해에 드디어 아이린(4)을 품에 안으며 꿈꾸던 가정을 완성했습니다.

인간극장-너희와함께라면

아이린은 청각장애 가능성도 우려되는 아기였지만 부부에겐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었는데, 두 아이를 품에 안고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던 부부의 마음과는 달리 세상의 반응은 축하와 축복만은 아니었습니다.

 

발달이 느린 첫째를 키우는 상황에서 둘째까지 입양하는 것이 괜찮겠냐는 우려와 힘들지 않겠냐는 걱정이 부부에겐 오히려 상처였습니다. 2년 전, 부부는 가까운 지인들과의 연락도 다 끊은 채 두 아이와 함께 제주도로 숨다시피 떠나왔습니다.

 

오직 네 식구만이 똘똘 뭉쳐 울고 웃으며 함께 한 시간이 가족애는 더욱 단단해졌고 혼자선 걷지도 못했던 다니엘은 이제 잘 걷고 의사 표현도 명확히 할수 있을 만큼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아이린은 애교 많고 장난기 넘치는 집안의 활력소 입니다.

인간극장-너희와함께라면

우리는 특별한 가족입니다.

 

가족을 만드는 세가지 방법인 결혼, 출산, 입양을 모두 경험하며 완성된 가족입니다. 제주도에 사는 김지훈(39), 천수정(38), 김다니엘(7), 김아이린(4) 네 식구는 특별한 가족입니다.

여러 차례의 유산을 겪으며 급격히 건강이 나빠지며 결국 다둥이 출산은 포기했지만 입양만은 미룰수 없었고, 첫째 다니엘이 4살 되던 해에 예쁜 딸 아이린을 품에 안으며 꿈꾸던 가족을 완성했습니다.

인간극장-너희와함께라면-천수정개그우먼

▶모두가 특별한 가족들

엄마 수정씨는 도전 첫해에 당당히 방송사의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하고 신인상을 휩쓸었던 전도 유명한 개그맨 출신으로 아빠 지훈씨와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동기로 만나 영화 연출을 꿈꾸며 연기학원 강사를 지냈던 지훈씨는 코미디 프로그램들이 사라지고, 방송 출연이 여의찮으며 마음고생이 심하던 수정 씨의 손을 한 번도 놓은 적 없었던 듬직한 남편입니다.

 

인간극장-너희와함께라면

▷이제 다시 세상 속으로

부부는 가까운 지인들과도 연락을 거의 끊고 2년전 제주도로 내려왔습니다. 아이린을 입양하며 완성된 가족에 기쁨이 넘쳤던 부부와는 달리 세상은 이들에게 축하만을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발달이 느린 첫째를 키우며 입양까지 하는것에 대한 주변의 걱정과 우려가 오히려 가족들에게 상처가 되는 날이 많았습니다.

 

부부 둘이서만 운영하는 작은 미용실을 차리고 네 식구만 똘똘 뭉쳐 지냈던 시간입니다. 가족들의 사이는 더욱 단단해졌고 스스로 걷지 못하던 다니엘은 느리지만 쉼 없이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아이린도 에너지 넘치는 공주님으로 잘 자라줬습니다.

인간극장-너희와함께라면

두아이의 손을 잡고 다시 당당히 세상 속으로 나가려는 지훈 씨와 수정 씨 이들 가족의 세상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함께 응원해 봅시다.

 

▶인간극장 학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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