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스리랑카 명선 스님 인연 북한산 형제봉 심곡암 주지 원경 스님

인간극장 스리랑카 명선 스님 인연

이번주 2023년 07월 10일(월) ~ 07월 14일(금) 인간극장에서는 한국의 5대 명산인 서울 북한산 형제봉 아래에는 아름다운 절 ‘심곡암’을 소개합니다.

인간극장-스리랑카-명선스님-심곡암

서울 도심에 있는 절이지만, 청정한 자연에 둘러싸인 ‘심곡암’에는 특별한 스님이 있습니다. 불교의 나라 스리랑카에서 온 명선 스님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12살에 출가한 후 한국불교와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명선 스님은 다양한 행자 생활을 거쳐 한국의 스님이 되었습니다.

 

 

 

명선 스님은 한국 불교에 대한 배움을 멈추지 않고 현재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까지 밟고 있습니다.

12년 전, 한국불교를 공부했던 ‘송광사’를 시작으로 그곳에서 만난 인연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명선 스님에게는 소중한 인연이 있는데 바로 아버지 같은 스승, ‘심곡암’의 주지 원경 스님입니다.

인간극장-스리랑카-명선스님-심곡암

스승의 그늘 밑에서 성장의 시간을 보내는 명선 스님. 원경 스님은 타국에서 온 명선 스님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명선 스님은 원경 스님이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 봉사도 하게 되는데, 누군가에게 밥을 나누며 덕을 쌓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인간극장-스리랑카-명선스님-심곡암

박사논문도 꼼꼼히 준비하며 무료 급식소 봉사로도 분주한 가운데, 총무 스님의 직책을 맡게 되어 암자 살림까지 하게 됐는데 명선 스님의 치열한 삶으로 들어가 봅니다.

 

인간극장 내 딸 윤아 지적장애인 ADHD 틱장애 자폐스펙트럼 KBS장애인 앵커 강윤아

인간극장 내 딸 윤아 지적장애인 ADHD 틱장애 자폐스펙트럼 KBS장애인 앵커 강윤아

 

# 한국에 온 스리랑카 명선 스님

국민의 70%가 불교도인 나라 스리랑카. 불교 집안에서 태어난 총명한 소년은 1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출가했습니다.

 

인간극장-스리랑카-명선스님-심곡암

그는 스리랑카 대학에서 불교철학과 한국어 등을 전공하며 한국불교와 문화의 매력에 빠지게 됐습니다.

15년 전, 명선 스님은 연수 학생으로 한국에 왔다가 한국 불교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 12년 전부터 한국에 정착하게 됐습니다.

 

그는 한국 순천의 ‘송광사’에서 행자 생활을 거처 한국 스님이 되었습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기에, 박사 과정에 도전하게 되고 그렇게 그의 발걸음은 서울 북한산에 자리 잡은 절, ‘심곡암’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 아버지와도 같은 원경 스님과의 인연

명선 스님은 한국에 와서 맺은 모든 인연이 소중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심곡암’의 주지 원경 스님과의 인연으로 스리랑카에서는 할 수 없는 특별한 수행을 배우게 됩니다.

인간극장-스리랑카-명선스님-심곡암

때로는 아버지처럼, 때로는 스승님처럼 대해주는 원경 스님에게 수련을 위한 봉술도 배우며 무료 급식 봉사도 함께하게 됩니다.

 

‘배고픔에는 휴일이 없다’는 원경 스님의 마음에서 시작된 무료 급식소는 명선 스님에게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해줍니다. 명선 스님은 만나는 할아버지들 한분 한분과 손을 맞잡고 이야기하며 허기진 마음까지 위로해 드립니다.

인간극장-스리랑카-명선스님-심곡암

# 명선 스님, 그가 바라는 세상

오랜만에 ‘송광사’에 방문하여 과거의 시간과 인연을 돌아보는 명선 스님. 처음 수행했던 마음가짐을 생각해 보며 지금 이 순간에도 뭐든지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항상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명선 스님은 그를 기다리는 이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인간극장-스리랑카-명선스님-심곡암

한국에 있는 스리랑카 노동자들의 고단함과 외로움을 위로해 주기 위해 경기도에 있는 스리랑카 절 법회에 참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박사논문을 준비하며 절 살림까지 수행해야 하는 명선 스님 분주하고 치열한 삶 속에서 그가 밝히고 싶은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만나봅니다.

 

인간극장-스리랑카-명선스님-심곡암

원경 스님이 운영하는 급식소에서 봉사하며 학교 수업도 놓치지 않는 명선 스님. 명선 스님은 이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시간은 바쁘게 흘러가며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오는데, 하필 비가 내리는 날씨. 명선 스님은 궂은 날씨를 이겨내고 행사 준비를 합니다.

 

일정이 끝난 명선 스님은 초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과거에 머물렀던 순천 '송광사'에 방문합니다. 이번주 인간극장에서는 스리랑카 명선스님을 만나봅니다.

 

인간극장 아들만 다섯 힘들어도 괜찮아 전주 오형제

인간극장 아들만 다섯 힘들어도 괜찮아 전주 오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