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꽃이 피면 맛이 오지
봄꽃 향기 따라 떠나는 맛 기행 광양과 예천의 봄 밥상 꽃이 피면, 맛이 찾아온다. 따스한 햇살에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전남 광양, 진달래가 산자락을 물들이는 경북 예천이다.
이 봄의 전령들이 알려주는 또 다른 신호는 바로 제철 식재료로 차려낸 정성 가득한 봄 밥상입니다.
광양 봄밥상 향토밥상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매화랑매실이랑
주소: 전남 광양시 옥룡면 백계로 318번길 16
연락처: 061-762-1330
광양의 매화 향 가득한 봄상차림과, 예천 진달래 요리로 꾸며진 전통 밥상을 소개합니다. 지역의 전통을 지켜가는 이들의 손맛과 이야기가 더해진, 따뜻한 봄의 식탁으로 함께 떠나보세요. 매화꽃 피는 광양, 봄의 맛으로 차려낸 향토 밥상 전남 광양은 봄이면 온 마을이 매화꽃으로 뒤덮입니다.
매화 향기만큼이나 매혹적인 것은 바로 이 계절의 제철 식재료들입니다. 광양 오일장에는 싱그러운 푸성귀가 가득하고, 섬진강 끝자락 망덕포구에선 봄을 품은 우럭조개, 돌게가 제철을 맞아 바다에서 올라옵니다.
광양 토박이이자 전통 음식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오정숙 씨는, 지역의 신선한 식재료들을 활용해 봄 제철 한 상을 뚝딱 차려냅니다. 그녀는 ‘우리 음식 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사라져가는 광양의 옛맛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봄에 나는 건 봄에 먹어야 해요. 계절의 흐름을 따라 밥상을 차리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거든요.” 봄동 겉절이, 돌게 간장찜, 우럭조개탕, 매화꽃 장식 밥 등으로 꾸며진 광양의 봄 밥상은 시각과 미각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철 힐링 요리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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