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주꾸미 바다에 부부가 산다
충남 보령 무창포 주꾸미 축제, 봄 바다의 참맛을 찾아서 충청남도 보령시 무창포,이맘때가 되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듭니다.그 이유는 바로, 봄 바다의 별미 ‘주꾸미’를 맛보기 위해서입니다. 산란기를 맞은 주꾸미는머릿속에 알이 가득 차올라 식감이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일품입니다.
샤부샤부로 즐겨도 좋고,매콤하게 볶아내면 밥도둑이 따로 없죠.이 시기, 무창포는 제철 주꾸미의 천국이 됩니다. 주꾸미 달인 오하연 선장의 비법은 ‘소라 껍데기’ 무창포의 수많은 주꾸미잡이 어선들 가운데,‘주꾸미 달인’으로 소문난 오하연 선장이 있습니다.
▶오하연 선장 주꾸미 문의
문의 010-5564-2338
오하연 선장 주꾸미식당 횟집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서해횟집
주소: 충남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2길 46
연락처: 041-956-5905
그의 특별한 어법은 바로 소라 껍데기를 이용한 주꾸미 잡이입니다. 주꾸미는 알을 낳기 위해 좁고 어두운 곳,특히 소라 껍데기 안으로 숨어드는 습성이 있습니다.이 점을 활용해, 오 선장은갯벌과 해저에 소라 껍데기를 미리 설치해두고,그 안으로 들어간 주꾸미를 손으로 직접 꺼내는 방식을 고수합니다.
• 하나하나 껍데기를 확인해야 하는 수작업
•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 방식
• 하지만 그만큼 싱싱하고 알찬 주꾸미 수확 가능 어렵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그가 수십 년째 이 방식을 고수하는 이유는 단 하나,진짜 싱싱한 주꾸미만을 잡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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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로 이어지는 부부의 삶 주꾸미를 잡아오는 건 남편 오하연 선장의 몫,그리고 그 주꾸미를 무창포 어시장에 내다 파는 건 아내의 몫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매일 바라는 건,“주꾸미가 많이 잡히는 것보다, 남편이 무사히 돌아오는 것.”바닷날씨가 거칠어진 날이면하루 종일 남편의 무전을 기다리며 마음을 졸입니다.
바다 위의 삶이란 늘 예측 불가능한 긴장의 연속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무창포는 주꾸미 축제 한창! 무창포에서는 이 시기, ‘무창포 주꾸미 축제’가 열립니다.싱싱한 주꾸미를 직접 잡고, 바로 맛볼 수 있는 기회로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미식가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죠.
• 주꾸미 잡이 체험
• 주꾸미 샤부샤부·볶음 시식
• 무창포 특산물 판매장과 플리마켓 운영 축제 현장에서는 오하연 선장 부부 같은 어민들의 삶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어,음식 이상의 이야기를 담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봄바다의 진미,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무창포 주꾸미는 단지 맛있는 해산물이 아닙니다.수십 년 경험이 만든 어법, 손맛, 그리고 부부의 따뜻한 삶의 이야기가 함께 녹아있습니다. 이번 봄, 싱싱한 주꾸미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충남 보령 무창포 주꾸미 축제에 꼭 한 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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