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월 15일 한국기행 691편에서는 어린아이가 되는 시간 3부 늦으니까, 더 뜨겁게 소개합니다.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의 행복한 기억이 있습니다. 골목을 누비며 뛰어다니고, 작은 비밀 아지트를 만들어 우리만의 비밀 기지로 삼았던 유년 시절의 기억입니다.
세월이 흘러 그 꿈 같던 시간은 점점 흐릿해지고, 우리는 어릴 적 농담처럼 어느새 어른이 되어 무미건조하게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여기 어른의 모습으로 아이처럼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세상을 향한 호기심을 안고,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미래를 그리는 어른아이들의 이야기. 이들이 초대하는 동심과 환상의 나라로 특별한 시간 여행을 떠나봅니다.
▶이현건 바이크 아지트 전시장 정보
엘림마니라앤리조트
주소: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122번길 74-19
연락처: 055-867-6767
3부. 늦으니까, 더 뜨겁게
요트를 몰고 아름다운 바닷길을 안내하는 선장, 이현건 씨는 거운 이중생활에 한창입니다. 선착장에 준비된 오토바이를 타고, 드넓은 해안도로를 거침없이 누비는 그는 오토바이의 엔진 소리만 들으면 가슴이 뛴다고합니다.
그는 도시에서 일만 하며 살아온 50년 세월을 청산하고, 가슴 뛰는 두 번째 인생의 문을 열었습니다.
인생을 더욱 즐겁게 해줄 그만의 보물들을 한데 모으기 시작한 그의 아지트에는 1910년부터 1930년까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올드 바이크의 향연이 펼쳐지고 매일 아침 향하는 편백나무 숲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눈부신 세상이 가득합니다.
남해의 푸른 산과 바다를 누리며 인생의 맛을 알게 해준 새로운 인생을 가능케 한 건, 묵묵히 그의 모험과 도전을 지지해주는 아내 덕분입니다.
그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인생의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세상을 탐험하는 66세, 피 끓는 청춘과 아름다운 비경 속을 거침없이 질주해봅니다.
한국기행 부산 영도 흰여울마을 송정 해수욕장 서퍼 양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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