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살아있네, 가을 722편
이번주 2023년 10월 16일 ~ 2023년 10월 20일한국기행 722편에서는 살아있네, 가을 편이 소개됩니다. 하늘은 더없이 푸르고 만물이 결실을 맺는 계절입니다. 산과 들과 바다엔 풍요와 충만함으로 가득 깃드는 축제 같은 가을입니다.
들녘은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고 바다에선 주꾸미, 새우, 숭어, 망둥어 등 가을 진객들이 찾아오는 계절입니다. 가을 사냥꾼들도 바빠지는 계절입니다. 그 집 부엌에선 ‘올 한해도 수고했다’ 말해주듯 가을이 준 선물들로 밥상이 차려집니다.
가을의 풍요의 행복을 맛보기 위해 1년을 기다려온 사람들,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그들의 가을을 함께 맛봅니다.
4부. 다래골에 가을이 물들면
10월 19일 (목) 군인 남편 따라 인제 산골에 정착한 이순희 씨는 우연히 인제의 산골마을을 지나가다가 꼭 나중에 이곳에서 살 것만 같은 운명적인 느낌을 느꼈다고 합니다.
순희씨는 씩씩하면서 밝고 사랑스러운 성격에 인제 다래골의 마당발로 오늘은 친한 동생 현선 씨와 함께 들깨밭 단풍 깻잎을 따기로 한날입니다.
순희 씨네 들깨밭에 자란 단풍 깻잎과 꽃대를 함께 따서 들깻잎으로는 김치를 담그고, 꽃대로는 튀김을 만들어 소박한 가을 상을 차려 먹습니다.
귀농한 이웃 부부의 오미자 수확 날, 순희 씨와 현선 씨가 출동했습니다. 가을의 붉은 보석 같은 오미자들을 수북이 따와 뽀얀 설탕을 버무려 주면 오미자청 완성됩니다.
가을 날씨를 제대로 느끼고 싶은 날이면 자작나무숲에 깃들어 사는 이건식 씨를 찾아갑니다. 코스모스가 산들산들 피어있는 풍경과 나무들이 뿜는 선선한 공기 덕에 가을을 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을 담그기에 적합한 장소를 찾아 전국을 헤맸다는 건식 씨 장 전문가인 그녀와 함께 순희씨, 현선씨는 가을 고추장과 막장을 만듭니다. 그녀가 직접 담근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와 비빔밥입니다. 건식씨네 아름다운 마당에서 풍성한 가을 밥상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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