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발길 닿는 곳마다 비경을 그려내는 섬, 그 속에 살고 싶다- 선유도
이번주 4월6일 한국인의 밥상 602회 에서는 섬들의 섬을 가다 고군산군도가 방송됩니다.
▷섬들의 섬을 가다,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
이어진 듯 끊어지고, 끊어진 듯 이어진 길 그렇게 63개 섬과 섬이 모여 만든 고군산군도입니다.
신선들이 노니는 섬이라 불리는 선유도부터 고군산군도에서 가장 넓은 섬, 신시도, 꼬챙이를 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진 관리도까지. 천혜의 비경 속에서 유유자적, 한 폭의 그림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봅니다.
군산 무녀도 오토캠핑장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주소: 전북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2길 19 (무녀도초등학교 앞)
연락처: 063-464-4040
예약: http://mcamp.kr/
발길 닿는 곳마다 비경을 그려내는 섬, 그 속에 살고 싶다 – 선유도
‘신선이 노니는 섬’이라는 뜻을 가진 ‘선유도’. 고군산군도에서 가장 아름답고 중심이 되는 섬입니다. 섬이었던 선유도는 고군산대교로 인해 육지로 탈바꿈하였고 신선뿐만 아니라 캠퍼들의 마음 까지 사로잡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통일전망대까지, 우리나라 구석구석 안 가본 곳이 없다는 정장숙, 조기승 부부. 칠순을 앞둔 두 부부는 일 년의 절반을 캠핑카에서 보낼 만큼 캠핑에 푹 빠져있습니다. 그런 부부가 첫 번째로 꼽는 장소는 바로 ‘고군산군도’입니다.
수많은 곳을 다녔음에도 잊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하는 곳이 바로 이곳 선유도라고 합니다. 선유도의 데크길과 부드럽고 동그란 자갈밭을 자랑하는 ‘몽돌해수욕장’을 맨발로 걸으며 선유도의 비경을 마음껏 즐겨보는 부부입니다.
군산 선유도 몽돌해수욕장
▶ 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1길 238-7
캠핑장으로 향한 두 부부는 오늘 고군산군도의 싱싱한 재료를 이용해 푸짐한 한 상을 차려냅니다. 선유도 사람들의 자랑인 통통하게 살이 차오른 바지락과 선유도의 이웃 섬, 무녀도에서 딴 봄 쑥을 넣어 만든 ‘바지락쑥국’은 고군산군도의 봄을 담아낸 향긋한 음식입니다. 아름다운 비경과 맛좋은 음식이 더해져 캠핑의 낭만이 무르익어갑니다.
한국인의 밥상 군산 신시도 고군산군도 주꾸미잡이 어부 정판철 도다리 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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