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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인의 밥상 남해 농어 낚시 정현진 박현애 반건조 생선찜

by ★#■#○#☆ 2025. 5. 21.

사랑꾼 부자의 풍성한 바다 밥상 –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2025년 5월 22일 한국인의밥상 706회에서는 돌아보니 오직 당신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편이 소개된다.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남해, 배 한 척이 바다에 떠 있다.

 

한국인의밥상-남해
한국인의밥상-남해

 

함께 농어 낚시에 나선 이는 정현진(50세), 박현애(50세) 씨 부부와 정현진 씨의 아버지 정군삼(80세) 씨. 마흔을 훌쩍 넘겨서도 독신주의를 고집하며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아들 현진 씨가 “혼자 뱃일하는 아버지를 도와달라”는 어머니 성화에 고향인 남해로 내려온 바로 그 해, 지금의 아내 현애 씨를 만났다.

 

 

 

서로가 나를 더 좋은 사람이 되게 하는 짝이란 걸 느낀 두 사람은 힘들더라도 둘이 되어보기로 결심했다. 아버지 정군삼 씨는 뒤늦게 짝을 만난 아들 내외가 ‘뭐라도 다 좋을’ 만큼 예쁘단다. 그 시간 정현진 씨의 어머니 이백엽(77세) 씨는 바다로 나간 남편과 아들 내외를 기다리며 문밖에 서 있다.

 

한국인의밥상-남해
한국인의밥상-남해

 

젊은 시절 머구리 생활을 했던 남편이 집을 비울 때마다 오매불망 남편을 기다렸는데, 건강한 남편과 아들 내외가 함께하니 행복한 백엽 씨다.

 

한국인의밥상-남해
한국인의밥상-남해

 

어느덧 어부 생활 9년 차인 아들 현진 씨가 솜씨를 발휘해 농어회를 뜬다. 무지갯빛이 도는 신선한 회 한 점을 아내의 입에 넣어주면 아내의 얼굴에도, ‘나는 안 주냐’며 타박하는 어머니 백엽 씨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진다.

 

한국인의 밥상 바이크부부 도예가 이이우 정재경 해파리냉채

 

한국인의 밥상 바이크부부 도예가 이이우 정재경 해파리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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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구리였던 남편의 보양식을 평생 만들어왔던 백엽 씨는 농어탕을 끓이고, 뭉근하게 끓여 낸 농어탕은 사랑의 진국이 되어 남편의 속을 따스하게 데운다.

 

한국인의밥상-남해
한국인의밥상-남해

 

어린 시절,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아버지의 손에 들려있던 키조개는 볶음 요리의 재료가 된다. 쉽게 상해 산지에서나 먹을 수 있다는 부산물 볶음인데, 고향을 떠나 타지 생활을 하던 현진 씨가 그리워했던 음식이기도 하다.

 

한국인의밥상-남해
한국인의밥상-남해

 

갓 잡아 해풍에 잘 말린 뒤 솥에 쪄낸 반건조 생선찜까지 상에 올리면 풍성한 한 상이 완성된다. 사랑꾼 두 부자의 풍성한 바다 밥상을 만나 보자.

 

한국인의 밥상 금산 제빵소 인삼빵 농부제빵사 황선학 빵집 지역농산물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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