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한국인의 밥상 바이크부부 도예가 이이우 정재경 해파리냉채

by ★#■#○#☆ 2025. 5. 21.

고난을 딛고 함께 찾은 새로운 인생의 맛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2025년 5월 22일 한국인의밥상 706회에서는 돌아보니 오직 당신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편이 소개된다.함께 탄 바이크 위에서 바람을 가르는 부부가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도자기를 빚어온 이이우(60세) 씨와 그의 아내 정재경(56세) 씨다.

 

한국인의밥상-공주
한국인의밥상-공주

 

지금은 인생을 여행하듯 사는 부부지만, 한때 부부의 인생길은 수렁이었다. 평생 도예로는 누구에게도 뒤진 적이 없었고 도예가로서의 인생 백세까지 계획도 다 짜여 있었던 이이우 씨에게 어느 날 찾아온 손의 통증. 손에 물이 닿으면 피가 났고, 손가락은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았다.

 

 

더 이상 도자기를 빚을 수 없게 되자 삶의 의욕도 꺾이고 더 살아서 무엇 하나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 그렇게 홀로 차박을 다니며 외로운 방황을 하던 이이우 씨를 지킨 건 아내 재경 씨였다.

 

한국인의밥상-공주
한국인의밥상-공주

 

남편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가 곁을 지킨 재경 씨 덕에 영원할 것 같던 절망도 서서히 걷혔다. 그때부터 남편에게 아내는 기둥이고 삶의 나침반이 되었다.

 

한국인의밥상-공주
한국인의밥상-공주

 

삶을 넓게 보고 즐기기 위해 새로운 음식을 맛보는 부부가 오늘 사 온 제철 음식은 수라상에 올랐다던 멸치과 생선인 웅어. 썰어낸 웅어를 막걸리에 담가 잔뼈를 부드럽게 만든 뒤 매콤 새콤한 양념장과 채소를 넣어 무쳐낸다.

 

한국인의 밥상 한 끼의 간절함, 삶의 희로애락을 품다 삭힌김치 빼때기 냉라면 박찬일

 

한국인의 밥상 한 끼의 간절함, 삶의 희로애락을 품다 삭힌김치 빼때기 냉라면 박찬일

한국인의 밥상 한 끼의 간절함, 삶의 희로애락을 품다 음식은 단순한 한 끼를 넘어, 그 시절을 살아온 우리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시대의 그릇이다.   고구마를 얇게 썰어서 말린 ‘빼때

bongbongbox.tistory.com

 

 

정재경 씨가 남편의 입맛에 맞춰 만든 소스 덕에 특별한 맛을 내는 해파리냉채는 이이우 씨가 힘들 때마다 찾는 특별 음식. 맛있게 구워낸 삼겹살 한 점에 곁들여 먹으면 돼지고기의 고소함과 해파리냉채의 새콤달콤한 맛, 아삭한 식감이 입안에서 기분 좋게 어우러진다.

 

한국인의밥상-공주
한국인의밥상-공주

 

방황에서 돌아온 남편의 속을 풀어준 아내의 요리인 셈이다. 덜컥 인생에 찾아온 고난 속에서 서로의 소중함을 더 깊게 깨달은 부부의 다채로운 밥상을 만나 보자.

 

한국인의 밥상 단양야간학교 이상곤 선생님 따뜻한차 오이냉국 황기오리찜 쏘가리매운탕

 

한국인의 밥상 단양야간학교 이상곤 선생님 따뜻한차 오이냉국 황기오리찜 쏘가리매운탕

한국인의 밥상 “열정 가득한 야간학교 학생이 제 스승입니다!”–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2025년 5월 15일 한국인의 밥상 705회에서는 “선생님, 나의 선생님” 밥상에 펼친 감사의 마음을 만나

bongbongbox.tistory.com

 

한국인의 밥상 금산 제빵소 인삼빵 농부제빵사 황선학 빵집 지역농산물 베이커리

 

한국인의 밥상 금산 제빵소 인삼빵 농부제빵사 황선학 빵집 지역농산물 베이커리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 금산 농부 제빵사 황선학 씨 이야기 금산의 특별한 빵집 이야기, 가족의 정성과 추억이 담긴 제빵소 충청남도 금산군, 산과 들이 어우러진 조용한 마을에 지역 농산물

bongbongbox.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