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남해 토피어리 정원아트 토피아랜드 단호박된장찌개

초록 천국을 만든 창선도 아버지의 정원 –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경상남도 남해에는 동화 속에 들어 온 것만 같은 정원이 있다. 기차, 공룡과 같은 거대한 형상의 나무에서 아기자기 귀여운 캐릭터를 닮은 나무까지! 이처럼 여러 모양으로 정원수를 만드는걸, ‘토피어리’라고 하는데, 이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전해오는 정원 아트다.

 

한국인의밥상-남해-토피아랜드

 

‘꽝꽝나무’라는 정원수를 심고 500여 가지 모양의 토피어리를 만든 이는 이화형 씨(38세)의 시아버지. 사랑하는 손녀를 위해 유자밭을 토피어리 정원으로 만든 거라는데, 5년 전 시아버지는 병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현재는 시어머니와 부부가 정원을 관리하고 있다.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정원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토피아랜드

주소 : 경남 남해군 창선면 서부로 270-106

문의 : 010-5373-5806

 

 

여름엔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고된 일인 정원 일이다 보니, 음식 솜씨가 훌륭한 화형 씨의 친정엄마가 딸 내외와 사돈을 위해서 영양 만점 밥상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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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을 맞이하여 살이 통통하게 오른 키조개를 굽고 친정엄마의 손맛으로 양념한 두루치기를 볶아 키조개 껍데기 접시 위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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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요리를 하다 보면, 유난히 고기를 좋아했던 시아버지를 추억하게 되는데, 거기에 남해의 기운으로 노랗게 익은 단호박과 살이 꽉 찬 꽃게를 넣어 만든 단호박 된장찌개까지 상에 오르면 기운 펄펄 영양 밥상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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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꽝나무 정원 뒤편의 편백 숲에서 가족 모두가 둘러앉아 서로의 감사함을 되새겨 보는 밥상을 만나본다.

 

한국인의 밥상 해남 정원 달마산 배경 나박조개 떡조개 제비쑥콩국수 황칠솔잎민어찜 정원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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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양주 벼누룩 술 수원백씨 문중 전통주 녹두전 연푸국 가마솥통닭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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