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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인의 밥상 담양 프랑스 가정식 식당 제롬 김지영 부부 라따뚜이 몽따뉴 암뽕순대국밥

by ★#■#○#☆ 2023. 3. 23.

오늘 3월23일 한국인의 밥상 601회에서는 우리 마을엔 별난 밥집이 있다가 방송됩니다.

 

손님의 귀한 발길 맞이하며 따뜻한 밥 한 끼를 장만하는 마음입니다.

인심 한 숟갈, 정 한 꼬집 넣어 맛을 내는 마을 어귀의 밥집입니다.

 

한국인의밥상-담양-프랑스가정식식당-제롬-김지영-라따뚜이-몽따뉴-암뽕순대국밥-6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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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매서운 광풍이 지나가는 동안 음식과 관련된 산업은 경천동지의 변화를 겪었습니다. ‘혼밥‘ 해시태그의 유행을 선두로 간편식과 배달 음식의 소비량은 대폭 늘어났고 많은 식당들이 간판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끼니를 해결하는 것으로는 식당의 빈자리를 메울 수 없습니다. 식당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남의 장이자, 주인장의 손끝에서 비롯된 정과 인심을 맛보는 장소입니다.

 

한국인의밥상-담양-프랑스가정식식당-제롬-김지영-라따뚜이-몽따뉴-암뽕순대국밥-601회
한국인의밥상-담양-프랑스가정식식당-제롬-김지영-라따뚜이-몽따뉴-암뽕순대국밥-601회

 

특히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시골 마을의 식당은 마을의 소식통이자 사랑방의 역할까지 도맡습니다. 식당이야말로 밥과 사연이 어우러지는 ’멀티 플레이스‘인 것입니다. 한국인의 밥상은 마을 안에서 식당의 가치를 실현하는 현장으로 떠나봅니다.

 

논밭 한가운데서 만나는 프랑스– 전라남도 담양군

전라남도 담양군 인근의 농산물 도매시장에 상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푸른 눈의 손님이 나타났습니다. 능숙한 솜씨로 채소의 상태를 살피는 신드페셀 제롬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프랑스에서 아내 김지영 씨를 만나 한국 생활을 시작한 것도 어느새 6년째, 이제는 한국인보다 구수한 입맛을 자랑하는 제롬 씨입니다.

 

한국인의밥상-담양-프랑스가정식식당-제롬-김지영-라따뚜이-몽따뉴-암뽕순대국밥-6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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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가는 날이면 암뽕순대국밥을 먹는 것이 정해진 수순일 정도라는데 장보기를 마친 그들이 향한 곳은 더욱 특별합니다. 허허벌판 한가운데 에펠탑과 프랑스 국기로 무장한 건물은 제롬 씨와 지영 씨가 운영 중인 프랑스 가정식 식당입니다. 전원생활을 꿈꾸던 젊은 부부가 연고도 없는 시골 마을에 한식도 아닌 프랑스 음식으로 도전장을 내민 것입니다.

 

한국인의밥상-담양-프랑스가정식식당-제롬-김지영-라따뚜이-몽따뉴-암뽕순대국밥-6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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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지영 씨는 프랑스인 시어머니에게 전수 한 레시피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응용해 선보이고 있다는데 시댁에서 먹었던 음식처럼 정겨운 맛을 내고 싶었다는 지영 씨입니다. 토마토소스에 채소와 고기완자를 넣고 푹 익힌 라따뚜이에 버섯과 감자, 소고기를 차곡차곡 쌓아 만드는 몽따뉴까지. 음식들이 테이블로 나가면 어느새 손님들은 프랑스 여행을 온 기분에 물듭니다.

 

서글서글한 제롬 씨는 고향의 맛을 소개하는 역할입니다. 오래간만에 찾아온 마을 어르신들을 맞이하는 것 역시 제롬 씨의 몫입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제롬 씨 덕에 프랑스 음식이 낯선 마을 사람들도 거리낌 없이 새로운 맛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는데 모처럼 마을에 찾아 든 젊은 부부 제롬 씨와 지영 씨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선물을 전하는 마을 사람들 고향 음식으로 정과 문화를 나누는 프랑스 청년 제롬 씨를 만납니다.

 

 

한국인의 밥상 당진 고산마을 식당 최정재 오리백숙 고구마묵 씀바귀 쏙쌔 김치

 

한국인의 밥상 당진 고산마을 식당 최정재 오리백숙 고구마묵 씀바귀 쏙쌔 김치

오늘 3월23일 한국인의 밥상 601회에서는 우리 마을엔 별난 밥집이 있다가 방송됩니다. 손님의 귀한 발길 맞이하며 따뜻한 밥 한 끼를 장만하는 마음입니다. 인심 한 숟갈, 정 한 꼬집 넣어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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