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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한국인의 밥상 영덕 대게잡이 김상식 선장 박달대게 대게 겨울 동해 아버지의 바다 포항 해남 김병균씨 게스트 하우스 정보

by ★#■#○#☆ 2023. 1. 12.

한국인의 밥상 겨울 동해 - 아버지의 바다 - 영덕 대게잡이 경북 포항 해남 김병균 씨, 경북 영덕 대게 잡는 선장 김상식 씨

 

오늘 1월12일(목)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겨울 동해 -아버지의 바다가 방송됩니다. 우리들의 인생과도 닮은 겨울 동해가 알려주는 지혜와 바다에 일생을 바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선장에 도전하는 딸, 아버지와 추억을 되새기며 매일 아침 바닷속에 들어가는 아들 바닷가 아버지들을 만나봅니다.

 

한국인의밥상-동해바다의 사람들
한국인의 밥상- 동해바다의 사람들

바다는 그리운 나의 아버지- 경북 포항 - 꼬동게스트하우스

 

매서운 바람에도 포항 바다에 뛰어는 아침부터 바닷속에서 능숙하게 물질을 시작하는 해남 김병균 씨입니다. 바다에 빠져 대학도 해양대로 진학하고 해군 장교를 전역한 뒤 회사 생활을 하다 5년전 고향으로 돌아와 바닷가 앞에 집을 짓고 해남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밥상-바다는 그리운나의아버지
한국인의밥상-경북포항

바다 내음을 맡아야 마음이 안정된다는 병균 씨는 비로서 행복을 찾았습니다. 병균 씨에게 바닷속 멋진 세상을 알려준건 다름 아닌 아버지였습니다. 스킨스쿠버 강사까지 했던 진짜 바다 사나이 아버지 밑에서 병균 씨는 어릴적부터 자연스럽게 물질하는 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밥상- 경북포항
한국인의 밥상- 경북포항

돌아가신 아버지가 보고 싶을 때마다 아버지가 쓰던 수경을 쓰고 물속에 들어가는 병균 씨입니다. 바다로 아버지를 기억하는 병균씨네 가족입니다. 지금 바닷속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건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해삼으로 양념 초간정을 넣고 시원하게 먹으면 아버지가 좋아하셨던 해삼 초회가 만들어 집니다.

 

 

 

꼬동게스트하우스

주소: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호미로 319번길 78

연락처: 0507-1330-2280

 

수심 10미터 이상 깊은 바다에만 산다는 바위굴 역시 병균 씨가 잡아온 주재료로 바위굴은 한 개만 부쳐 먹어도 배부르다고 합니다. 거기에 문어와 채소를 곱게 다져 부치면 어머니가 어린시절 해주시던 추억의 문어완자전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흔들림없이 바다를 지키는 영원한 캡틴 킴!의 대게잡이 -경북 영덕

 

한겨울 영덕 바다를 들썩이게 하는건 매서운 추위와 함께 돌아온 영덕의 명물 대게입니다. 35년째 대게를 잡는 선장 김상식씨는 새벽 3시에 나가 12시간 정도 배를 타야만 500마리에 달하는 대게를 잡을 수 있을 만큼 고된 대게잡이 노동입니다.

 

한국인의밥상-경북영덕
한국인의밥상-경북영덕

수술후 약해진 체력에 온몸이 성한곳이 없다지만 삼 남매의 아버지이자 선원들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쉴수 없다는게 그의철학입니다. 5년전 신장암에 걸려 수술하고 한달만에 뱃일을 나갔을 정도로 강한 책임감과 못말리는 바다 사랑에 가족들도 두손 두발 다들었다고 합니다.

 

이맘때면 살이 80% 정도 차오른다는 박달대게는 영덕 사람들은 상품성 없는 애들로 장조림을 만들어 밑반찬으로 오랫동안 두고 먹는다고 합니다.

 

 

 

 

싱싱한 대게는 먹기 좋게 잘라 새콤하게 무치면 김 선장이 제일 좋아하는 안주 대게회무침이 완성됩니다. 대게와 같이 올라오는 생선 중 별미라는 바다 메기는 꾸덕하게 말려 먹으면 밥도둑이 없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바다로 뛰어 든 여장부- 경북 포항

 

포항 바다를 주름잡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선장을 꿈꾸는 딸 한유정씨는 어린 시절 뱃일하느라 바쁜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함께 한 때는 부끄러워서 모른척 했다고 합니다. 그런 아버지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 건 아버지의 뱃일을 도와주기 위해 배에 올라탄 후라고 합니다.

 

한국인의밥상-아버지의바다로 뛰어든 여장부
한국인의밥상-경북포항

 

힘든 뱃일을 40년 가까이 한 아버지가 대단하면서도 점차 귀가 어두워지고 왜소해지는 아버지의 모습에 아버지곁을 지키기 위해 바다로 돌아왔습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선장이 되기로 결했습니다.

 

남들이 힘들다는 뱃일이 즐거운 그녀는 후계수업 하느라 고생하신 부모님을 위해 무와 양파만 넣고 맑게 끓인 시원한 복국을 겨울철 가족 단골 보양식으로 요리실력을 발휘했습니다.

 

한국인의밥상- 아버지의바다로 뛰어든 딸 한유정씨
한국인의밥상-겨울바다 아버지의바다

오징어를 해풍에 말려 반건조시켜 삼겹살과 볶아주면 군침이 절로 난다고 합니다. 가자미도 마찬가지로 해풍에 말렸을 때 더욱 쫄깃하고 단단하니 맛있습니다.

 

이상으로 한국인의 밥상 겨울 동해 바다 아버지의바다 편 정보였습니다.

 

 

▶한국인의 밥상 밥상의재발견 사계절의선물

 

한국인의 밥상 밥상의재발견 사계절의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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