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밥상 고소한 내음 솔솔, 55년 전통 기름집! - 서울특별시 종로구 무악동
서울 종로구 무악동에는 고소한 내음이 솔솔 풍기는 기름집이 있다. 무려 55년 한 자리를 지킨 터주대감이다. 1대 주인인 김세추(82세) 씨는 1970년대 안정된 생활을 위해 기름 짜는 일을 시작했다는데. 당시엔 기름을 한번 짜려면 몸살이 날 정도로 힘이 들었단다.
하지만 찾아오는 손님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힘든 세월을 이겨냈다. 최근엔 2대 며느리 공지선(46세) 씨가 대를 잇겠다고 나섰는데. 비록 기계화됐지만 여전히 기름이 나오기까지 소금 땀을 흘려야 한다.
종로 55년 전통 기름집 주문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해동기름집
주소: 서울 종로구 통일로 266 1층
전화번호: 0507-1376-7360 / 02-737-7360
시어머니가 지켜온 원칙을 고수하며 기름의 맛과 전통을 이어가고 싶다는 며느리 공지선 씨. 그런 며느리가 사랑스러워 김세추 씨가 소매를 걷어붙였다.
기름과 깨소금으로 고소하게 무친 나물로 만든 비빔밥에 들깻가루 넉넉히 푼 영양 가득 미역국을 곁들였다.
고소한 기름만 있으면 남 부럽지 않은 기름집 한 상이 완성된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작업하고, 손님을 맞이하며 더 나아가 100년 가게를 꿈꾸는 유서 깊은 노포를 만난다.
한국인의 밥상 종로 뼈다귀 감자탕집 문자경 족발 노포 감자탕식당
2024년 09월 05일 한국인의 밥상 669회에서는 “반가워요. 여전히 거기 있어서” 노포의 참맛을 소개한다. 그리운 시절의 추억이 어렴풋이 떠오르는 곳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노포의 소박하고 정겨운 밥상을 만나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긴 세월 같은 자리에서 한결같음을 유지하는 곳이 있다.
이름만으로 추억을 자극하는 노포다. 최근엔 젊은 층에서도 오래된 가게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는데 세월의 변화를 묵묵히 견딘 가게들은 그 존재 자체가 역사이자 지역의 문화유산이다.
처음엔 생계유지를 위해 시작했던 일에 수십 년의 세월이 쌓여 대를 이을 수 있는 집안의 전통이 되고, 그 집만의 분위기와 맛으로 세대 간의 끈끈한 연결고리가 돼주는 공간!
종로 기름집 55년 전통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노포는 바쁜 일상에 치여 잊고 살았던 추억을 다시 상기시킬 수 있는 향수가 되기도 한다.
이번 주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자신만의 비법으로 많은 사람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노포의 밥상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정(情)의 진수를 맛본다.
한국인의 밥상 당진 곱창집 38년 돼지곱창구이 김흥태 연탄불 돼지내장 곱창전골 노포집
한국기행 경옥고 인제 대암산 권혁조 권순현 4대째 증손경옥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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