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세월의 맛을 잇는, 순두부! – 충청남도 청양군 남양면
충청남도 청양의 한 마을. 사람들이 끊임없이 드나드는 가게를 찾았다. 이곳은 작년 3월 <한국인의 밥상>에서 별난 밥집으로 소개된 곳인데, 1991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노포다.
다시 찾아간 가게는 외관도, 주인도, 맛도 전부 변함없이 그대로다. 이른 아침 장사 준비로 분주한 어머니 임점순(70세) 씨와 아들 김수환(45세) 씨. 점심시간이면 인근 직장인들부터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까지 가게 안이 북적인다.
청양 노포 순두부집 가게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대일식당
주소: 충남 청양군 남양면 구용길 334 대일식당
전화번호: 0507-1369-1396
메뉴: 순두부백반 된장찌개 백반 등
가게의 최고 인기 메뉴는 단연코 순두부찌개! 임점순 씨가 개발한 비법 소스로 만든 순두부찌개는 그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맛이라고 단골들이 엄지를 치켜세운다.
힘들어도 잊지 않고 찾아와주는 단골손님들이 고마워 임점순 씨는 불 앞 고생을 기꺼이 감수한다. 쇠약해지는 어머니의 모습을 곁에서 보는 아들 김수환 씨는 요즘 마음가짐을 달리하고 있다.
어머니가 청춘을 바친 가게인 만큼 그 전통을 이어 나가고 싶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어머니 곁에서 하나씩 차근차근 배우고 익히는 중이다.
우리는 그들에게 말한다. 모든 게 너무 빨리 변하는 세상, 그 자리에 여전히 있어 줘서 고맙다고!
한국기행 경옥고 인제 대암산 권혁조 권순현 4대째 증손경옥고 주문
2024년 09월 05일 한국인의 밥상 669회에서는 “반가워요. 여전히 거기 있어서” 노포의 참맛을 소개한다. 그리운 시절의 추억이 어렴풋이 떠오르는 곳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노포의 소박하고 정겨운 밥상을 만나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긴 세월 같은 자리에서 한결같음을 유지하는 곳이 있다.
이름만으로 추억을 자극하는 노포다. 최근엔 젊은 층에서도 오래된 가게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는데 세월의 변화를 묵묵히 견딘 가게들은 그 존재 자체가 역사이자 지역의 문화유산이다.
처음엔 생계유지를 위해 시작했던 일에 수십 년의 세월이 쌓여 대를 이을 수 있는 집안의 전통이 되고, 그 집만의 분위기와 맛으로 세대 간의 끈끈한 연결고리가 돼주는 공간!
청양 노포 순두부집 가게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노포는 바쁜 일상에 치여 잊고 살았던 추억을 다시 상기시킬 수 있는 향수가 되기도 한다.
이번 주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자신만의 비법으로 많은 사람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노포의 밥상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정(情)의 진수를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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