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어머니를 추억하는 그리운 맛!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높아지는 빌딩 숲 사이에도 노포는 있다. 서울 종로 사직동의 좁다란 골목 사이에는 시간을 이겨낸 오랜 가게들이 자리하고 있다. 2020년 3월 <한국인의 밥상>에서 소개했던 뼈다귀 감자탕집이 그중 하나이다.
남대문 시장에서 국밥을 팔던 어머니의 대를 이어 감자탕집을 운영하던 문자경 씨. 그녀는 아들 부부와 함께 맛을 이어갔다. 4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다시 찾아간 노포. 변함없는 모습일까?
종로 뼈다귀감자탕집 족발집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할매집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2길 1-5
전화번호: 02-735-2608
다시 찾아간 그곳엔 아들 부부가 오래된 주방을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주방을 주름잡던 어머니 문자경 씨는 보이지 않았다. 2년 전 갑작스레 어머니의 임종을 맞았다는데, 남은 아들 부부는 아직도 그 슬픔을 다 씻지 못했다.
아직도 가게 곳곳엔 세월을 품은 냄비와 어머니의 물건들이 가득하다. 여전히 커다란 솥단지에는 이 집만의 고유한 비법으로 만들어낸 뼈다귀 감자탕이 끓고, 어머니 때부터 쓰던 양념장으로 정성스레 족발을 만든다.
부엌을 지키며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가는 부부와 함께 정겨움이 묻어나는 노포의 밥상을 함께한다. 2024년 09월 05일 한국인의 밥상 669회에서는 “반가워요. 여전히 거기 있어서” 노포의 참맛을 소개한다.
생활의달인 김밥달인 은둔식달 동대문구 장안동 가정식김밥 서계순 달인
그리운 시절의 추억이 어렴풋이 떠오르는 곳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노포의 소박하고 정겨운 밥상을 만나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긴 세월 같은 자리에서 한결같음을 유지하는 곳이 있다.
이름만으로 추억을 자극하는 노포다. 최근엔 젊은 층에서도 오래된 가게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는데 세월의 변화를 묵묵히 견딘 가게들은 그 존재 자체가 역사이자 지역의 문화유산이다.
처음엔 생계유지를 위해 시작했던 일에 수십 년의 세월이 쌓여 대를 이을 수 있는 집안의 전통이 되고, 그 집만의 분위기와 맛으로 세대 간의 끈끈한 연결고리가 돼주는 공간!
종로 뼈다귀감자탕집 족발집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노포는 바쁜 일상에 치여 잊고 살았던 추억을 다시 상기시킬 수 있는 향수가 되기도 한다.
이번 주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자신만의 비법으로 많은 사람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노포의 밥상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정(情)의 진수를 맛본다.
한국인의 밥상 당진 곱창집 38년 돼지곱창구이 김흥태 연탄불 돼지내장 곱창전골 노포집
한국기행 경옥고 인제 대암산 권혁조 권순현 4대째 증손경옥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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