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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모정 가득 엄마의 손두부 모락모락 집밥 기행 한국기행 5부. 모정 가득, 엄마의 손두부 오늘 3월 10일 (금) 한국기행 690편. 모락모락 집밥 기행 5부. 모정 가득, 엄마의 손두부 가 소개됩니다. 두부를 만드는 엄마의 마음 콩 가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 이곳은 돌탑으로 가득한 마이산의 탑사가 있는 전북 진안의 배민경 씨 집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손님들이 오는 날. 바로 민경 씨의 두 딸이 본가에 방문하여 함께 식사하기로 한 날입니다. 식사 메뉴는 당연히 딸들이 가장 좋아하는 두부 요리입니다. 직접 농사지은 콩을 사용해 친한 동료 농부들과 함께 갈아서 익히고 짜내며 두부 제조 실력을 발휘해봅니다. 사실 콩 농사와 두부 제조는 둘째 딸의 아토피 치유를 위해 진안으로 귀농하여 시작하게 된 일입니다. 지금은 딸의 건강도 많이 호전되었고 이제는 함께 살.. 2023. 3. 6.
한국기행 그리운 섬 밥상 거문도 엉겅퀴 갈칫국 미역귀탕 낙지팥죽 한국기행 690편. 모락모락 집밥 4부. 그리운 섬 밥상 오늘 3월 9일 (목) 한국기행 690편. 모락모락 집밥 4부. 그리운 섬 밥상이 소개됩니다. 섬 고향에서의 추억으로 “바다는 그리움이죠” 전라남도 순천의 작은 어촌마을에는 늘 섬 고향을 그리며 사는 박경희 씨가 있습니다. 오늘도 경희 씨는 어시장에서 돌아와 능숙한 솜씨로 손질한 해산물에 직접 만든 어간장과 액젓을 넣어 고향과 어머니에 대한 향수가 가득한 음식을 한 상 가득 올립니다. “항상 거문도라는 고향에 음식이 있고 거기에 가족이 있고 그 공간을 같이 공유하며 살았고 그런 마음으로 음식을 해요” 엉겅퀴 갈칫국, 미역귀탕, 낙지 팥죽과 같은 음식은 누군가에겐 생소하지만 경희 씨에겐 익숙하리만치 많이 먹었고 많이 해 온 것들입니다. 섬에서의 추억.. 2023. 3. 6.
한국기행 예천 피아골 부부의 따듯한 집밥 도토리묵 갱죽 심성임 정승호 한국기행 3부. 예천 피아골 부부의 따듯한 집밥 도토리묵 갱죽 오늘 3월 8일 (수) 한국기행 690편에서는 모락모락 집밥 3부. 피아골 부부의 따듯한 집밥 이 소개됩니다. 산골짜기 부부의 정겨운 하루 아늑하고 작은 골짜기, 경북 예천의 피아골에는 언제나 티격태격 정겨운 심성임, 정승호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옥신각신한 부부지만 어쩐지 호흡은 척척 맞아 금방 된장 담그기가 마무리된 후, 또 바쁘게 저녁을 준비하는 성임 씨 입니다. 언제봐도 반가운 아들 부부와의 오손도손한 저녁 식사는 직접 만든 도토리묵과 갱죽에 대한 추억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식구들이 다 맛있게 먹어 주고 또 ‘잘 왔다, 맛있다’ 그 소리 들으면 힘이 나죠” 항상 바쁜 게 농촌이라지만, 손이 커서 뭐든 나누고 싶어하는 부부의 .. 2023. 3. 6.
한국기행 강원도 밥심 맛보드래요 강릉 감자부침개 감자새알심 한국기행 강원도 밥심 맛보드래요 오늘 3월 7일(화) 한국기행 690편에서는 모락모락 집밥 강원도 밥심 맛보드래요를 소개합니다. 강릉 토박이의 감자 이야기 눈이 펑펑 내리는 초봄의 강릉. 이곳 중심부의 명주동에 살고 있는 동네 토박이, 문춘희 씨는 오늘 시장에 들러 감자 한 박스를 구입했습니다. 하늘에서 뭔가가 내린다 싶으면 부침개 아니던가. 마침 딱 맞춰 방문한 친한 동네 아우와 함께 직접 간 감자로 만든 감자부침개는 이웃들과 나눠 먹어 더 맛있습니다. 감자 요리에 이것이 빠지면 섭합니다. 이번에는 다 함께 모여앉아 손이 많이 가는 감자새알심까지 뚝딱 만들어 먹습니다. 이렇게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감자는 춘희 씨에게 단순한 ’음식‘ 그 이상이라는데. “감자는 친정 맛이에요.왜냐하면 우리가 힘들 때 ..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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