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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고향민국 양평 우리 밀 토종 밀 천연효모 빵집 가게 정보 마을회관 카페

by ★#■#○#☆ 2023. 8. 8.

4부. 양평의 여름 향기

8월 10일 (목) ‘우리 밀’ 지킴이의 특별한 빵 기원전 유물에서 발견될 만큼 식량원으로 유구한 역사를 지닌 우리 밀입니다.

고향민국-양평-곽지원빵공방
고향민국-양평-곽지원빵공방

그러나 지속적인 생산량 감소로 1980년대 중반 이후, 수요량의 99% 이상을 수입 밀에 의존하고 있다는데. 양평군은 이런 우리 밀의 생산량을 늘리고, 지키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엔, 곽지원 씨가 서 있습니다.

 

 

▶곽지원빵공방

주소: 경기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8번길 28 1층

연락처: 031-774-0376

영업시간: 매일 7:00-19:00 브런치 11시-14시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지원 씨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고 싶었습니다. 그 결심이 서자마자 단돈 100만 원만 들고선 아내 최두리 씨와 함께 일본으로 유학길을 떠났는데. 일본과 유럽을 다니며 7년간의 유학 생활이 끝나고, 한국에 돌아와 토종 밀을 이용한 천연효모 빵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직접 우리 밀을 재배해 건강한 빵을 굽고 싶던 지원 씨는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을 찾아 17년 전, 양평으로 귀농했다고. 이제는 직접 밀을 재배하고 있진 않지만, 150명이 넘는 제자를 양성하며 전국에 우리 밀로 만든 토종 빵을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향민국-양평-마을회관카페
고향민국-양평-마을회관카페

이토록 토종 밀을 사랑하고 지키려는 이유를 묻자면 그저 우리의 것이기 때문이라고 답하는 지원 씨. 그의 빵집에는 오늘도 구수한 빵 냄새가 퍼집니다.

 

시골 마을회관에 퍼지는 커피 향 양평의 작은 시골 마을. 그곳엔 오늘도 어김없이 커피 볶는 냄새가 가득합니다.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자연과 함께 보냈던 명재석 씨는 자녀들도 흙을 만지며 살길 바랐습니다. 그리곤 아내 오유진 씨가 첫째를 임신하자 양평 행을 설득했는데.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양평에서 출퇴근하던 재석 씨는 양평이 좋아 이곳에서 평생직장을 갖고 싶었습니다.

고향민국-양평
고향민국-양평

그렇게 선택한 것은 카페. 커피란 커피믹스만 있는 줄 알던 재석 씨가 어쩌다 카페를 열게 된 걸까?

 

20년 전, 우연히 맛본 에스프레소에 푹 빠진 재석 씨. 이후로 커피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기 시작했고, 낮에는 회사 일을 저녁엔 커피 공부를 하며 바리스타 자격증부터 시작해 국제 커피 자격증 등까지 취득하며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허물어져 가던 작은 마을회관을 대여한 재석 씨. 누군가에게 위안을 주고 쉴 곳을 제공하는 사랑방 같은 카페를 운영하고 싶던 그에겐 알맞은 장소였습니다.

 

시골 마을회관을 가득 채운 커피 향기. 실력파 바리스타의 양평 사랑 이야기 속으로 떠나봅니다.

 

고향민국 내 삶의 쉼표 하나, 양평

 

이번주 2023년 8월 7일(월)~ 2023년 8월 11일(금) 고향민국에서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서로 만나 흐르는 곳, 양평군을 소개합니다.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전국 최초의 친환경 농업 특구 지정 등,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양평은 도시민들에게 대표적인 교외 휴양 지역으로도 뽑힙니다.

고향민국-양평
고향민국-양평

22개의 크고 작은 산줄기 따라 맑은 물이 흐르는 이곳. 자연경관이 풍부하며 농촌과 전통, 그리고 문화예술이 두루 섞여 있는 도시로 즐길 거리가 다양한 매력적인 고장이기도 합니다.

 

산 좋고 물 좋아 농촌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평범한 일상조차 설레는 여행처럼 느껴지는 양평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고향민국-양평
고향민국-양평

고향이 좋아 터전 잡은 이들과 양평에 빠져 두 번째 고향을 삼은 귀촌인과 예술인, 양평에서 새로운 꿈을 찾아 도전하게 된 청년에 우리의 것을 지키기 위해 모인 장인까지. 멋과 낭만이 있는 고장에서 특별한 삶을 일구며 살아가는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고향민국 양평 미꾸라지 토종 미꾸리 추어탕 택배 구입 조규만 정곡사 정곡스님 사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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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양평, 물 맑은 산골 마을 사람들 8월 8일 (화) 작은 암자에서 보내는 여름 이야기 통방산 깊은 곳에 작은 암자를 홀로 지키는 한 스님입니다. 20여 년 전 양평의 산수에 반해 이곳에 터전 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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