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민국 볼수록 매력적인, 원주 2부. 원주, 원도심의 추억
원주의 아침을 여는 농업인새벽시장
새벽 4시가 되면 원주천 주변 주차장이 소란스러워진다. 매년 4월부터 12월 초까지, 새벽 4시부터 오전 9시까지 시장이 들어서기 때문이다.
올해로 30년을 맞는 농업인새벽시장은 원주의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작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다. 그러다 보니 원주 지역에서 나는 모든 제철 농산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싱싱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 소비자도 좋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수익을 올릴 수 있으니 농민도 좋은 시장이다.
원주 농업인새벽시장에는 한 가지 특징이 있다. 바로 생산자 실명제를 실시한다는 것. 농산물을 판매하는 곳마다 판매 농민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까지 적어놓은 이름표가 있어야 한단다.매일 새벽 4시면 문을 열었다가 오전 9시면 문을 닫은 새벽시장. 원주의 아침을 여는 새벽시장을 찾아간다.
자유시장의 명물 손만두골목
원주 시민들이 약속을 정할 때 만남의 장소로 떠오르는 곳이 있다. 바로 자유시장 시계탑. 1950~60년대에 미국제품을 팔던 자유시장은 원주 내에서도 유명한 먹거리 골목이 있는 곳이다.
시장 건물 지하 1층에 줄줄이 들어선 식당들. 중고등학생들의 단골 약속장소였던 ‘돈가스골목’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서면 줄지어 일렬로 앉아 손만두를 빚고 있는 이들이 있다.
이곳이 바로 자유시장의 명물 ‘손만두골목’. 30~40여 년 전, 배추를 소금물에 절여 만든 김치로 만두를 만들어 판매해왔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데. 오랜 세월 명맥을 유지해온 원주의 맛 ‘손만두골목’ 이야기를 만나본다.
원주 방앗간카페 들기름 참기름 짜는카페 옥희방앗간 더치들깨라떼 들깨아이스크림 크림들깨라떼 들깨벌꿀아이스크림
골목골목 이야기가 가득한 옛동네, 봉산동
봉산과 원주천 사이 자리한 동네. 골목골목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봉산동은 원주의 행정 교육의 중심지였던 곳이다. 원주 최초의 초등학교였던 원주초등학교와 교육청, 경찰서가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있다.
봉산동은 한 때 우물시장이라 불리기도 했었는데. 마을 사람들의 식수이자 생활수로 쓰였던 우물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지금은 우물 자리조차 흔적을 찾을 수 없지만 여전히 마을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우물시장의 추억이 남아 있다.
봉산동은 전쟁의 비극을 기억하는 곳이기도 하다. 한국전쟁으로 사망한 군인과 경찰의 유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 ‘모자원’이 봉산동에 지어졌는데. 부엌 하나 방 하나로 된 60여 가구의 판잣집에서 전쟁 유가족들이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왔다.
지금도 여전히 봉산동에는 모자원이었던 집에 남아 아버지를 기억하며 추억하는 유가족이 있다. 옛이야기와 추억이 가득한 봉산동을 거닐어 본다.
고향민국 성남 30년 도토리묵 묵사발 할머니 신영희 크로톤 아로우카리아 최교수 35년 화훼단지 청계산 봉수대 옛터 호랑장터 이수봉 부엉바위
고향민국 성남 경주이씨 집성촌 100년 한옥 고택 오야동 400년 4대째 태평동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수원 아귀찜 아귀수육 아구찜 감포 활아귀 전문점 아구탕 아구지리맑은탕맛집 (0) | 2024.07.08 |
---|---|
인간극장 영덕 자연생활교육원 자연요리연구가 김옥경 괜찮아요 옥경씨 알츠하이머 직장암 송학운 (0) | 2024.07.08 |
고향민국 원주 섬강 소금산 출렁다리 열대과일농장 이학원 간현관광지 (0) | 2024.07.07 |
극한직업 대구 매운 우족찜 주문 택배 밀키트 공장 (0) | 2024.07.06 |
건축탐구 집 남양주 전화위복 하우스ㄱ자집 이민규 반지인 자연속 뷰 (0) | 2024.07.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