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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나는 자연인이다 살기 위해 와일드맨 자연인 신희철

by ★#■#○#☆ 2024. 10. 2.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신희철 살기 위해 와일드맨 

나는 자연인이다 625회에서는 살기 위해,와일드맨! 자연인 신희철을 소개한다. 낫을 휘두르는 그의 모습은 마치 장팔사모를 휘두르는 장비 같다.

 

나는자연인이다-살기위해와일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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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의 나이임에도 사람의 키를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크고,두꺼운 장작을 손쉽게 정리하는 그의 기세는 남달랐다.

 

 

 

 

악수하면서도 숨길 수 없는 아귀의 힘 또한 건장한30대 남성조차 뒷걸음질 치게끔 했는데.왕건의 고려 개국을 도운 신숭겸 장군의 피를 이어받아 대대로 힘이 셌던 집안에서 태어났지만,그에게는 전립선암3기 진단을 받을 정도로 아픈 시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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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에 있어서는 늘 자신 있었던 그가 이토록 약해진 모습으로 산에 들어와 정착하게 된 이유는 신희철(70)씨는 늘 혼자였다. 8살에 돌아가신 아버지와 도박으로 인해 전 재산을 탕진했던 큰 형님 탓에11살의 어린 나이에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져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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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이 없어 길에서 지냈던 그는 한 어른의 손에 이끌려 밤낮없이 구두닦이 일을 했지만,희철 씨가 번 돈은 모두 어른들이 가져가며 끝내 보살핌을 받지 못했다.이렇듯 그에게 있어 세상이란 자신을 보호해 주는 곳이 아닌 맞서 싸워야만 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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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이소룡의 절권도를 익혔고,태권도3단을 따냈다.그렇게 농촌 진흥청4급 공무원으로 새롭게 시작했으나 낙하산으로 들어온 부하직원과의 갈등으로 얼마 가지 못해 퇴사하고 만다.

 

나는자연인이다-살기위해와일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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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전자기기 수리점과 카센터,관광버스 일을 거쳤던 그는 사람들과의 스트레스로 매번 괴로움을 겪다가 보다 편한 노후를 위해 택시를 운행하게 되는데.별다른 증상 없이 받았던 건강검진 결과는 전립선암3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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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일을 그만둘 수 없어 계속 택시를 운행하던 중,진상인 손님으로 인해 부정맥 증상까지 나타나며 마침내 희철 씨의 건강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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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속에 들어온 순간 여기가 내 엄마 품속이구나.”그는 살기 위해 자연으로 왔다.자연에서만큼은 그 누구도 뭐라 하지 않았기에 희철 씨의 몸에는 살이 붙고,얼굴과 눈에서는 자신감 넘쳤던 젊은 시절의 맑은 기운이 돋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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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처음 느낀 누군가의 품속에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아 마침내 건강까지 되찾은 천하장사 신희철 씨의 이야기는2024년10월2일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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