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제261화 천천히, 꽃피다 – 대구광역시 달서구
2024년 03월 09일 동네 한 바퀴 제261화에서는 천천히, 꽃피다 대구광역시 달서구로 떠납니다. 대구시의 급격한 성장으로 1980년대 원도심 서·남구를 분리해 신설한 대구 달서구는 성서산단을 필두로 한 대표 산업단지이자 인구수 53만 명을 자랑하는 대구 내 대표 주거지다. 대구 지역 9개 구·군 중 가장 인구가 많아 어딜 가든 사람의 정이 묻어나는 동네이다.
조금은 천천히, 남보다 늦을지라도 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이 어우러져 또 다른 이들의 시간을 보듬고 꽃피워내는 대구광역시 달서구로 <동네 한 바퀴> 261번째 여정을 떠난다.
대구 고인돌 돈가스
▶밥묵고고기묵고
주소: 대구 달서구 월배로 14길 11
연락처: 053-783-1464
어설퍼도 괜찮아! 장사 꿈나무의 ‘고인돌 돈가스’
1988년 개청한 달서구는 대구에서도 가장 역사가 짧은 자치구다. 하지만 몇 년 전 한 아파트 개발지에서 출토된 1만 3184점의 구석기 유물로 도시의 역사는 어마어마한 맥을 잇게 됐는데. 덕분에 달서구를 돌아다니다 보면 쉽게 볼 수 있는 선사시대의 흔적들이다.
아파트 숲 사이로 빼꼼히 드러난 유물이며 대형 원시인 모형들이 처음엔 어찌나 놀랄 일인지. 하지만 천천히 걷다 보면 2만 년의 시간들이 풍경처럼 서서히 스며든다.
동네의 분위기에 영감을 얻은 걸까. 이 선사시대 길목엔 이름도 깜찍한 ‘고인돌 돈가스’집이 있는데. 거창한 형상을 기대한다면 어? 싶을 수 있지만, 주인장에겐 나름대로 숱한 실패와 고민을 거듭해 만든 불후의 역작이라고. 뭔가 이런 장난스런 도전을 하기엔 지긋한 그에겐 꼭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야 했던 간절한 이유가 있었다.
48세에 듣게 된 청천벽력의 소식, 그 후 자존심 강한 경상도 사나이가 다시 일어서야 했던 사연은 무엇이었을지. 처음엔 누구보다 절박했지만, 지금은 즐기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산다는 주인장의 이유 있는, 유쾌한 고인돌 돈가스를 맛본다. 지금까지 동네한바퀴 대구 고인돌 돈가스 가게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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