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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동네 한 바퀴 합판그림조각가 이유충 칼 망치 그림 낮 조선소 밤 공방 화가

by ★#■#○#☆ 2024. 6. 13.

칼과 망치로 그림을 그린다?! 유일무이 합판 그림 조각가

꿈을 꾸는 데 나이가 있을까. 누구나 못다 이룬 꿈 하나쯤 가슴에 품고 산다지만, 그것을 펼치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여기, 쉰아홉의 나이에 꿈을 조각하는 이유충(59) 씨가 있다. 낮에는 조선소로, 밤에는 공방으로 출근하는 그는 어렸을 때부터 화가가 꿈이었다.

 

동네한바퀴-합판그림조각가-이유충
동네한바퀴-합판그림조각가-이유충

 

녹록지 않은 현실 탓에 미대는커녕 부모님께 그림이라는 단어도 꺼내 본 적 없지만, 회사에 다니면서도 그의 주머니 속에는 언제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연필과 수첩이 있었다.

합판그림조각가 이유충 갤러리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이유충 서각공방

주소: 울산 광역시 동구 녹수7길 전하맨션

 

 

 

그가 막연히 가슴에만 담아 두었던 꿈을 펼치게 된 계기는 버려진 합판 덕이라는데. 얇은 합판에 확대한 사진이나 그림을 붙이고 칼과 망치로 세심하게 조각하면 완성된다는 합판 그림.

 

동네한바퀴-합판그림조각가-이유충
동네한바퀴-합판그림조각가-이유충

 

1mm 안에서 깊이를 조절해 입체감을 표현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인내심과 끈기가 요구되는 작업이다. 그렇게 화가의 꿈은 유일무이 합판 그림 조각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발전했다.

 

동네한바퀴-합판그림조각가-이유충
동네한바퀴-합판그림조각가-이유충

 

정년퇴직을 앞둔 그의 꿈은 이제 합판 조각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라는데. 그에게 꿈을 이루게 해 준 합판 그림 조각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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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합판그림조각가-이유충
동네한바퀴-합판그림조각가-이유충

 

수만 대의 오토바이와 함께 출근하는 사람들. 자칫 삭막해 보이는 풍경이지만 그 이면에는 훨씬 더 다채로운 매력이 숨어 있다.

동네한바퀴-합판그림조각가-이유충
동네한바퀴-합판그림조각가-이유충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천혜의 환경, 그 속에서 서로를 보듬으며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곳. 바닷길을 따라 오랫동안 따뜻함을 간직해 온 울산광역시 동구로 동네 한 바퀴가 275번째 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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