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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사노라면 평택 묵집 55년 간판없는식당 엄마 복순 씨의 내가 사는 이유

by ★#■#○#☆ 2025. 4. 15.

사노라면 묵집 엄마 복순 씨의 내가 사는 이유

사노라면 685회에서는 평택에 위치한 간판없는 묵집을 운영하는 엄마 복순 씨의 내가 사는 이유를 소개한다. 평택 55년 전통 묵집의 이야기로 경기도 평택에 55년 동안 운영되어온 한 식당. 간판 하나 없이도 단골이 끊이지 않는 이곳은 가족의 땀과 눈물, 그리고 진한 사랑으로 지켜져 온 공간이다.

 

사노라면-평택묵집
사노라면-평택묵집

 

세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아픔을 안고도 오늘을 살아가는 부부와 아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일상의 가치’를 다시 돌아보게 된다.

 

☞평택묵집예약

 

평택 55년 간판없는 묵집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창내리묵집

주소: 경기 평택시 오성면 창내4길 79

연락처: 0507-1388-8771

영업시간: 화-일 11:00-20:00

정기휴무: 매달 1,3번째 월요일

 

평택 무간판 묵집, 55년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식당 경기도 평택의 한 골목, 간판조차 없는 작은 식당. 하지만 이곳엔 매일같이 손님들이 발걸음을 멈춥니다. 바로 78세 김복순 씨가 55년째 운영하고 있는 전통 묵집입니다. 수십 년 간 식당을 지켜온 김 씨의 곁엔 남편 박재헌(86) 씨와 큰아들 박진석(54) 씨가 함께합니다.

 

사노라면-평택묵집
사노라면-평택묵집

 

남편은 식당에서 쓰는 모든 재료를 직접 농사지어 공급하며 뒤에서 묵묵히 아내를 돕고 있습니다. 한때 술과 노름에 빠졌던 젊은 시절을 보낸 박 씨는 가족을 위해 살아가는 아내를 보며 삶을 바꾸기로 결심했고, 지금은 누구보다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습니다.

 

사노라면-평택묵집
사노라면-평택묵집

 

아들 진석 씨 역시 부모님 곁에서 식당 일을 배우며 대를 잇고 있습니다. 일을 멈출 수 없는 이유, 자식을 대신해 손자를 키웁니다. 부부가 70대 중반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매일 새벽부터 밤까지 식당을 지키는 데는 깊은 사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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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속에서도 열심히 일해 다섯 자녀를 키워낸 두 사람. 자식들이 하나둘 결혼하며 이제는 조금 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예상치 못한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부부는 먼저 큰딸과 막내아들을 사고로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사노라면-평택묵집
사노라면-평택묵집

 

그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세상을 떠난 자식들이 남긴 어린 손자들을 대신 키워야 했습니다. 아내 김복순 씨는 어린 손자를 등에 업고 묵을 쒀야 했고, 심지어 손자에게 자신의 젖까지 물릴 만큼 헌신했습니다. 남편은 드링크제를 마시며 밤낮없이 농사일에 매달리며 가족을 지켜냈습니다.

 

사노라면-평택묵집
사노라면-평택묵집

 

그러던 중, 2년 전 또 한 번의 비극이 닥쳤습니다. 가게를 함께 돕던 둘째 딸마저 병으로 세상을 떠난 것. 자식을 연이어 떠나보낸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부부는 일을 통해 그 슬픔을 이겨내고 남은 가족을 위해 다시 일어섰습니다.

 

 

자식들을 마음에 품은 채, 오늘도 살아가는 복순 엄마는 며칠 전, 큰아들 진석 씨의 생일. 복순 씨는 미역국에 큼지막한 고기를 넣어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아들에게 용돈도 챙겨주며 즐거운 생일 식사를 했지만, 다음 날이 생일인 막내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사노라면-평택묵집
사노라면-평택묵집

 

이미 세상을 떠난 아들을 향한 그리움 때문입니다. 복순 씨는 꿈에서 자식들을 본 다음 날, 조심스레 아이들이 좋아하던 순대를 준비하고 술 한 잔을 올리며 자식들과의 짧은 만남을 준비합니다. 그동안 차마 용기가 나지 않아 하지 못했던 일을 이제야 할 수 있었던 그녀. 순대와 술 앞에서 눈물로 자식들을 보내며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사노라면-평택묵집
사노라면-평택묵집

 

세 아이를 가슴에 묻고도 묵묵히 오늘을 살아가는 김복순 씨. 그녀의 하루는 고된 노동이지만, 가족을 위한 사랑이 밑바탕 되어 있기에 그 무엇보다 따뜻합니다.

사노라면-평택묵집
사노라면-평택묵집

 

족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지는 삶으로 묵묵히 묵을 쑤고, 밭을 일구고, 식당을 지켜온 부부의 55년은 단지 오래된 식당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부모의 삶, 자식에 대한 사랑, 손주에 대한 책임감이 녹아든 진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평택묵집예약

 

 

경기도 평택의 이 작은 식당은 지금도 뜨거운 국물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눈물과 땀, 그리고 사랑으로 만들어진 한 그릇의 묵. 그 속엔 가족의 시간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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