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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길 없는 하늘 아래 암자 태백산 도솔암 705편. 산사에서의 하루 동광스님

by ★#■#○#☆ 2023. 6. 19.

한국기행  705편. 산사에서의 하루 동광스님

이번주 2023년 6월 19일 (월) ~ 6월 23일 (금) 한국기행 705편에서는 산사에서의 하루가 소개됩니다.

색깔로 다가오는 계절. 그 색깔을 만드는 숲과 꽃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숲속의 산사입니다.

한국기행-태백산-도솔암-동광스님
한국기행-태백산-도솔암-동광스님

융단을 깐 초록 물결 속에 자리한 자그마한 산사에는 무거운 짐 지게를 지고, 향긋한 차 한 잔을 내어주고, 사계절 꽃이 피는 꽃밭을 가꾸고, 자연에서 얻은 절밥을 지으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마음을 비우고 수행하는 스님들이 있습니다.

 

 

욕심과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비로소 ‘나’와 마주하게 되는 그들만의 특별한 공간, 산사에서 스님들의 하루를 만나봅니다.

 

한국기행 나를 부르는 신도 시도 모도 신시모도 삼형제섬 김희경 김윤경 자매 한숨돌리러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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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이번주는 한숨돌리러갈지도 신도 편이 방송됩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오늘을 살아가다 한 번쯤 멈추고 싶어질 때, 잠시 한숨 돌리러 갈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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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길 없는 하늘 아래 암자

6월 19일 (월) 태백산 자락, 해발 920m에 위치한 하늘이 감춰 둔 암자, 도솔암입니다.

도솔암을 오르는 길은, 그야 말로 길이 없습니다.

 

오솔길조차 없어 야생의 계곡을 몇 번이고 건너야만 하는 그 길을, ‘내가 걷는 길이 곧 길’이라며 묵묵히 걸어가는 동광 스님입니다.

한국기행-태백산-도솔암-동광스님
한국기행-태백산-도솔암-동광스님

그냥 걷기도 힘든 험난한 계곡 길을 부처님께 올릴 과일 장을 무겁게 지게에 지고 오릅니다.

스님에겐 도솔암으로 가는 길이 곧 수행의 길입니다. 턱까지 찬 숨이 막바지에 이를 때 쯤, 첩첩산중 꼭꼭 숨어 있던 도솔암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 뼘 마당조차 없이 천길 벼랑 위에 세워진 작고 초라한 암자는 1400년 전 세워진, 고승들이 찾아 온 참선 도량입니다. 찾는 이조차 없는 궁벽한 오지 암자.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끼니조차 해결하기 힘든 자급자족의 삶입니다.

한국기행-태백산-도솔암-동광스님
한국기행-태백산-도솔암-동광스님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길도 없는 산에 올라 귀한 석이며 당귀, 곰취를 딱 먹을 만큼만 따 상에 올리는 스님은 소박한 밥상 앞에서도 복을 짓는 마음만은 넉넉합니다.

 

보는 이 없어도 매일 새벽 3시면 부처님 전에 앉아 수행 정진하며 마음공부를 하는 동광스님의 하루를 들여다봅니다.

 

한국기행 진도 함께하니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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