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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한국인의 밥상 군산 반건조 생선 덕장 택배 신영시장 경매장 박대구이 주문 정보

by ★#■#○#☆ 2023. 11. 22.

대를 잇는 반건조 생선, 군산 바다를 닮은 어머니의 사랑을 갈무리하다 –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

짭조름한 바다 내음이 가득한 군산! 여기도 저기도 생선으로 가득한 이곳에서 반건조 생선은 예전부터 맛이 좋기로 유명했다. 예전보다 찾아오는 이들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꼬들꼬들한 식감을 자랑하는 반건조 생선을 찾는 이들이 많다.

 

한국인의밥상-군산-반건조생선-덕장-신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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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신영시장을 지키며 생선 장사를 이어온 양임 씨. 이제는 연로한 탓에 일이 힘에 부치기 시작하고, 함께 일을 도와주던 남편의 건강도 좋지 않아 예전처럼 일하기가 어려웠다는데. 그런 부모님을 돕기 위해 딸 영숙 씨도 생선 손질에 뛰어들었다.

 

 

▶군산 신영시장 경매장

주소: 전북 군산시 동신영길 43

연락처: 063-446-2524

 

 

반건조 생선을 사 먹기는 쉽지만, 반건조 생선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생각보다 많은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아버지 근상 씨를 따라 새벽 경매장에 나온 영숙 씨는 생선 하나 고르는 것조차 꼼꼼한 아버지의 모습에 혀를 내두른다. 낮에는 경매장에서 사 온 생선을 어머니의 가르침에 따라 일일이 손질하고, 생선마다 다르게 간을 해서 덕장에 널어야만 한다. 예전에는 길가에 널어 바닷바람에 생선을 말렸지만, 이제는 친환경 덕장에서 계절에 상관없이 생선을 말리고 있다.

 

한국인의밥상-군산-반건조생선-덕장-신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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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생선 장사를 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자란 영숙 씨는 하나라도 더 배워서 부모님을 돕고 싶은 마음이 크다. 하지만 양임 씨는 딸의 모습을 볼 때면 마음 한편에서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생선 장사를 하면서 어려운 일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라는데. 몸에 배어버린 생선 비린내에 주변 시선이 곱지 않았던 데다, 일 자체도 힘들기에 지금이라도 그만두면 안 되겠느냐고 말하고 싶을 때도 있다는 양임 씨. 그럼에도 내가 낳은 내 자식이기에 힘든 일보다는 더 행복하고, 즐겁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씩 차근차근 가르쳐주고 있다.

 

한국인의밥상-군산-반건조생선-덕장-신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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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건조 생선 하나면 열 가지 요리는 거뜬히 만들 수 있다는데. 특별한 재료나 양념을 넣지 않아도 반건조 생선만으로도 본연의 뛰어난 맛을 즐길 수 있다. 낙지를 넣어 시원하게 끓인 건아귀맑은탕부터 어머니의 손맛으로 쭉쭉 찢어 먹는 박대구이, 매콤하게 볶아 더 맛 좋은 반건조붕장어볶음, 군산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홍어무침에 비법 재료를 더한 특별한 요리까지!

 

한국인의밥상-군산-반건조생선-덕장-신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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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은 그 어떤 것으로도 헤아릴 수 없다. 모든 것을 품어주는 바다처럼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과 노력을 갈무리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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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631회 만추 결실 晩秋 結實 가을을 갈무리하다

무르익은 단풍 사이로 깊어 가는 가을 한 해의 결실을 가득히 품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역의 상징을 지키는 자부심과 가족을 향한 사랑,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도전 정신까지 노력의 시간과 맛 좋은 결실로 만드는 가을 갈무리 한 상 가장 귀한 순간으로 가득히 채운 가을을 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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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23년 11월 23일 한국인의 밥상 631회 만추 결실 가을을 갈무리하다가 방송정보였습니다. 

 

한국인의 밥상 부여 연근 밭 농장 정보 연근조림 연잎백숙 연잎간장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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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논산 막걸리 양촌 양조장 백년 생막걸리 이동중 녹두전 녹두빈대떡 막걸리술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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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을 익힌 맛, 막걸리 – 충남 논산 11월 16일 한국인의 밥상 630회에서는 삭힐수록 익을수록 가을발효 밥상이 소개됩니다. 충남 논산시 양촌면에는 시간이 멈춘 듯한 오래된 양조장이 있다.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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