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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한국인의 밥상 논산 막걸리 양촌 양조장 백년 생막걸리 이동중 녹두전 녹두빈대떡 막걸리술빵

by ★#■#○#☆ 2023. 11. 15.

백년을 익힌 맛, 막걸리 – 충남 논산

11월 16일 한국인의 밥상 630회에서는 삭힐수록 익을수록 가을발효 밥상이 소개됩니다. 충남 논산시 양촌면에는 시간이 멈춘 듯한 오래된 양조장이 있다. 1921년부터 가내 수공업으로 막걸리를 빚던 이동중씨(72세)의 할아버지가 1931년에 직접 설계해 지은 건물로, 천정에는 건축 연도가 적혀있는 대들보가 있다.

한국인의밥상-논산막걸리-양촌양조장
한국인의밥상-논산막걸리-양촌양조장

 

이 대들보는 또 다른 의미에서 이동중씨의 자랑이다.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대부분의 양조장은 일본식을 모델로 한 까닭에 서까래와 대들보가 없는 데 반해, 이 양조장에는 우리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이 담겨있다.

한국인의밥상-논산막걸리-양촌양조장
한국인의밥상-논산막걸리-양촌양조장

 

할아버지만의 고집이었다고 전해진다. 효모가 살아있는 생막걸리는 무려 100여 년 동안 주조해 온 이곳은 빚는 방식도 대를 이어 그대로 지켜지고 있다.

한국인의 밥상 논산 100년 막걸리 양조장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양촌양조장

주소: 충남 논산시 양촌면 매죽헌로 1665번길 14-9

연락처: 041-741-2011

https://yangchon.co.kr/

 

양촌양조장

100년의 역사 만큼이나 맛도 깊은 명품술을 빚는 곳

yangchon.co.kr

 

막걸리를 빚을 때는 보통 1차 발효를 하는 데 그치지만, 이 양조장에서는 2차 발효를 해서 덧술 작업을 하고 있다. 이럴 경우, 술이 완성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두 배 더 필요하지만, 집안의 전통을 고수하고 있단다. 70년대까지 주류시장의 80%를 장악했던 막걸리. 하지만 80년대 들어 소주와 맥주가 대중화되면서 막걸리의 위상이 무너지면서 많은 양조장이 문을 닫았다.

 

한국인의밥상-논산막걸리-양촌양조장
한국인의밥상-논산막걸리-양촌양조장

 

이동중 대표도 현실적인 한계를 느꼈지만, 가업을 자신의 대에서 끊을 수 없다는 책임감과 결코 막걸리는 사라지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두고 버텼고, 이제는 논산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되었다. 올해로 72세가 된 이동중 대표. 바람이 있다면 집안의 자부심인 이 양조장이 4대, 5대를 넘어 우리 전통주의 자랑이 되는 것.

 

한국인의밥상-논산막걸리-양촌양조장
한국인의밥상-논산막걸리-양촌양조장

 

지나간 추억에 딱 떠오르는 그 맛. 숙주나물, 고사리나물, 돼지고기를 넣은 녹두전과 녹두빈대떡은 막걸리와 긴 세월 함께 해온 곰삭은 관계이다. 막걸리에 있는 효모의 작용으로 부풀어 숙성시켜 만든 막걸리 술빵을 통해 할아버지, 아버지의 대를 이어 45년째 술을 빚고 있는 이동중씨네의 곰삭은 막걸리 밥상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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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630회 삭힐수록 익을수록-가을 발효 밥상

입동을 앞두고 들녘에서 마지막 갈무리를 하는 늦가을. 수확한 오곡백과를 삭히는 발효 작업도 활발해집니다. 발효는 유기물이 미생물 작용에 의해 분해 및 변화하는 현상으로 넓게는 미생물에 의해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김치, 장류, 막걸리, 젓갈, 식초 등이 있습니다.

한국인의밥상-논산막걸리-양촌양조장
한국인의밥상-논산막걸리-양촌양조장

 

인류는 신석기 시대부터 식량과 음료를 생산하기 위해 발효를 이용해 왔고, 특히 우리는 발효음식의 민족이라 불릴 만큼 삭히는 기술이 발달해 있습니다. 삭히면 삭힐수록 맛과 향이 좋아지고, 건강에도 이로운 발효음식들. 깊어져 가는 가을, 곰삭은 발효음식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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