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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인의 밥상 손응교 심산 김창숙의 며느리 독립운동가문을 지킨 며느리

by ★#■#○#☆ 2024. 8. 13.

2024년 08월 15일 한국인의 밥상 666회에서는 광복절 기획 “한 끼 한 끼가 눈물겹다” 그녀들의 독립운동 밥상을 소개한다.

한국인의밥상-독립운동가문을지킨며느리-손응교
한국인의밥상-독립운동가문을지킨며느리-손응교

한국인의 밥상 독립운동가문을 지킨 며느리, 손응교

 

 

17살에 심산 김창숙의 며느리가 된 손응교씨. 심산 김창숙은 조선의 마지막 선비라 불렸던 유림의 거두로 독립선언문에 유림이 빠진 것을 치욕스럽게 여겼다. 이후 그는 ‘나라를 구하지 않는 자는 거짓 선비’라며 전국 유생들에게 서명을 받은 독립 청원서를 들고 중국으로 건너가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했다.

 

한국인의밥상-독립운동가문을지킨며느리-손응교
한국인의밥상-독립운동가문을지킨며느리-손응교

 

손응교씨가 결혼한 당시 시아버지인 심산 김창숙은 6년째 옥살이 중이었다. 조선을 착취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양척식회사에 폭탄을 던진 나석주 의사에게 자금을 댄 혐의로 1927년 중국 상하이에서 체포, 14년형을 선고받았다.

 

한국인의밥상-독립운동가문을지킨며느리-손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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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응교씨가 결혼한 다음 해, 김창숙 지사는 모진 고문에 두 다리가 마비된 채 풀려났다. 18살의 어린 며느리는 그때부터 시아버지 곁을 지키며 똥오줌을 받아내는 등 온갖 뒷수발을 드는 한편, 시아버지의 독립운동을 돕는 든든한 조력자가 됐다.

한국인의밥상-독립운동가문을지킨며느리-손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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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숙 지사의 손녀이자 손응교씨의 딸인 김주씨가 어머니의 애달픈 삶이 담긴 밥상을 차린다. 결혼 석 달 만에야 어렵게 일제로부터 가족 면회를 허락받은 어머니 손응교씨가 폐백 겸 옥바라지 음식으로 준비한 도토리묵. 하지만 이 도토리묵은 끝내 시아버지에게 전하지 못했다.

한국인의밥상-독립운동가문을지킨며느리-손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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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간수들이 도토리묵 속에 밀서라도 들었을까 봐 묵을 쑤셔댔기 때문이다.

 

 

혹독한 옥살이로 몸이 쇠약해져 소화마저 힘든 시아버지를 위해 매일 만들었다는 칼국수. 시아버지의 건강 회복을 위해 삯바느질을 해가며 차려냈다는 육회 등이다.

한국인의밥상-독립운동가문을지킨며느리-손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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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를 잘 지키는 것이 집안과 나라를 위한 길이라 여겼던 손응교씨의 독립운동 밥상이 눈물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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