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 관리도
이번주 4월6일 한국인의 밥상 602회 에서는 섬들의 섬을 가다 고군산군도가 방송됩니다.
▶섬들의 섬을 가다,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
한국인의 밥상 군산 신시도 고군산군도 주꾸미잡이 어부 정판철 도다리 농어
이어진 듯 끊어지고, 끊어진 듯 이어진 길 그렇게 63개 섬과 섬이 모여 만든 고군산군도입니다.
신선들이 노니는 섬이라 불리는 선유도부터 고군산군도에서 가장 넓은 섬, 신시도, 꼬챙이를 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진 관리도까지. 천혜의 비경 속에서 유유자적, 한 폭의 그림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봅니다.
바다 품에 머무는 섬으로 남고 싶다 – 관리도
신시도, 선유도, 무녀도 등 6개의 섬이 육지로 연결됐으나 여전히 뱃길만을 허락하는 섬들이 남아있습니다. 그중 섬 모양이 꼬챙이를 닮았다고 해서 ‘꼬챙이 관’자가 붙은 관리도입니다. 군산에서 배가 출발할 때는 하루에 한 번만 들어갈 수 있었을 정도로 외진 곳이었다고 합니다.
한평생을 관리도에서 살아왔다는 터주대감 이종범 씨 관리도에 살고 있는 스무 가구 남짓한 주민들이 모두 종범 씨의 가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그의 아내 이미진 씨는 전주에서 시집온 육지 사람입니다. 이제는 섬사람이 다 됐다는 미진 씨. 관리도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일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맘때가 되면 부부는 관리도 주민들에게 검은 보석과도 같은 자연산 홍합인 ‘섭’을 따러 갑니다. 깎아진 절벽에서만 나는 홍합은 목숨을 걸고 따야 얻을 수 있는 귀한 재료입니다. 귀한 홍합을 정성스럽게 구워 만든 ‘홍합구이’와 관리도 주민들이 즐겨 먹던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홍합김치찌개’는 오직 관리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입니다.
또, 관리도에서 나는 해초인 ‘세미’와 ‘자연산 굴’을 넣어 만든 ‘세미굴국’은 관리도 남자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는 해장국이다. 관리도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음식인 된장에 무친 ‘졸복찜’까지 더해지면 섬으로 남았기에 맛볼 수 있는 귀한 관리도 밥상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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