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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사인검 문경 이상선 장인 호랑이기운을담은 왕의칼 고려왕검연구소 극한직업 인생을 걸고 만든다! 전통 칼 장인!호랑이 기운을 담은 왕의 칼, 사인검!10년여에 걸쳐 사인검을 재현하는 데 성공한 이상선 장인이다. 12년마다 돌아오는 호랑이가 네 번 겹치는 시간에 검을 담금질 해 사악한 기운을 막고 왕실의 안녕을 기원한 왕의 칼, 사인검(四寅劍)이다.   경상북도 문경의 작은 학교에 가면 우리나라 사인검을 직접 재현해 만드는 장인을 만날 수 있다. 전통 야철 도검 부문의 기능전승자이자 전통 칼 제작 명인 이상선 장인이다. 전통칼 제작명인 이상선 장인 정보  ▶고려왕검연구소주소: 경상북도 문경시 농암면 우산로 1996-4전화번호: 054-572-3026   800°C의 불에 쇠를 달궈 수천수만 번 두드리는 단조 작업을 하다 보면 손이 떨려 밥을 먹기 힘들 정도라고. 그렇게 .. 2024. 6. 25.
고향민국 강릉 대관령 고개 너머 반정 대관령 옛길 산신각 강릉단오제 덕우산 야생화농장 약초숲 구정 돌기둥 보물 제86호 오죽헌 고향민국 강릉, 솔향기와 파도가 만나는 곳 2부. 강릉, 대관령 고개 너머백두대간이 품은 도시, 강릉대관령은 강릉의 진산(鎭山)이다. 백두대간 줄기를 가로지르는 대관령은 과거에는 강릉에서 서울로 가는 유일한 길이었으며 영동과 영서를 잇는 거점 역할을 해왔다. 대관령을 이제 반 넘었다는 뜻의 ‘반정’에서는 강릉 시내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단원 김홍도가 화폭에 담았을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대관령 옛길을 거닐어 본다. 대관령에는 특별한 산신각이 있다. 여기서 모시는 산신은 실존했던 신라시대의 고승 범일국사다.  범일국사는 입적한 뒤에 강릉과 영동지방을 지키는 수호신이 되었는데, 오가는 사람들이 무탈하게 대관령을 넘어갈 수 있도록 지켜달라고 그에게 기도를 드리곤 했다. 강릉에는 특별한 축제도 있다... 2024. 6. 25.
한국인의밥상 화순 천연발효식초 추출 초 식초연구가 박옥순 카페 300평 정원 한국인의 밥상 식초의 변신은 무죄, 천연 발효 식초의 세계는 이제 시작이다 - 전라남도 화순2024년 06월 27일 한국인의밥상 662회에서는 자연이 준 기적의 한방울 여름을 깨우다.  꽃 중에도 먹을 수 있는 식용 꽃이 많다는 사실을 아는가. 섬진강 유역에 있어 물이 풍부한 전남 화순의 사평면에는 백여 가지 꽃들이 가득한 300평 정원이 있다.  정원의 주인은 식초 연구가 박옥순 씨(66세)로 지난 10년 동안 식초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꽃과 열매 등을 이용해 오십여 가지의 천연 발효 식초를 담가왔다. 아름다운 꽃이 발효와 숙성을 거치며 맛과 향, 색이 깊은 식초로 재탄생하는 과정은 경이로움 그 자체. 그래서 식초의 새로운 변신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화순 카페 발효식초 추출 초 카페 정보는 .. 2024. 6. 25.
한국인의 밥상 진도 식초 막걸리식초 간자미회무침 여정실 광나무열매 청중어 오이냉국 한국인의 밥상 옛 어머니의 부뚜막에는 식초병이 있었다 - 전라남도 진도 2024년 06월 27일 한국인의밥상 662회에서는 자연이 준 기적의 한방울 여름을 깨우다. 진도대교가 개통하기 전인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진도는 하루에 한두 번만 배가 오가던 고립된 섬이었다.   그 시절, 식초는 단순한 조미료가 아니라 병원을 대신하던 만병통치약이었다. 배탈이 나면 여정실(광나무 열매)을 진하게 다려 식초를 쳐서 먹었고, 상처와 무좀에도 식초를 발랐다. 특히 여름 해산물은 식중독의 위험이 크다 보니, 식초의 쓰임새는 무궁무진했다.진도 식초 막걸리식초 정보      그러다 보니, 옛 어머니들은 늘 부뚜막 위에 초병을 두고 막걸리를 부어가며 식초를 직접 발효시켰다. 며느리와 딸에게도 귀중한 식초를 관리하는 법.. 2024.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