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숙자 씨, 나를 찾지 마시오 628회
2024년 3월 17일 사노라면 628회에서는 숙자씨 나를 찾지 마시오가 방송됩니다.
# 달리도 일쟁이 ‘억척’ 아내와 ‘우렁각시’ 남편
아름다운 반달 섬, 달리도. 그곳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김숙자(66세) 씨, 김현남(71세) 씨 부부가 있다. 목포에서 살다가 10년 전 친정어머니의 농사를 돕고자 돌아왔다. 젊은 시절부터 집안일보다 바깥일이 더 좋았던 숙자 씨. 달리도에 와서는 카페와 김 중매인, 김치 사업까지 일을 벌이고 접기를 반복했다.
사노라면 반달섬 달리도 식당 정보
▶숙자네 식당
주소: 전라남도 목포시 달리길 335
연락처: 010-6203-2900
2년 전, 섬에 하나뿐인 식당을 열었고 관광객과 건설사 인부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한다. 작은 구멍가게가 전부인 섬이다 보니, 매일 반찬을 만들 재료를 찾아 섬 곳곳을 누빈다. 한편, ‘백수’가 꿈인 남편 현남 씨. 낭만적인 섬 생활을 바랐지만, 일쟁이 아내를 쫓아다니며 뒤치다꺼리하느라 바쁘다.
청소는 물론 빨래까지 ‘우렁각시’ 마냥 도맡아 하는데도, 하루에도 수십 번씩 남편을 부르는 아내. ‘양동이 가져와라, 파 뽑아라’ 등등 자꾸 시키는 바람에 마음 편히 쉴 날이 없는 남편이다.
# 섬 탈출을 꿈꾸는 남편
사실 달리도에 들어와 살자는 아내에게 도시가 좋다고 반대했던 현남 씨. 어린 시절부터 가난과 씨름하며 살았기에 일이라면 질색이다. 그래서 젊은 날부터 아내에게 ‘당신은 가장하고 나는 소장할게’라고 선언. 일흔이 넘은 지금도 철저히 지키려고 노력 중이다.
그런 현남 씨가 손꼽아 기다리는 건, 3일에 한 번씩 나가는 ‘목포 출장’. 식당에서 쓸 식재료를 사러 나가는 일인데, 바쁜 아내 대신 현남 씨가 도맡았다. 배를 타고 25분, 목포에 도착하자마자 웃음꽃이 피는 현남 씨. 친구들을 만나 그간의 회포를 푸는 것도 잠시, 마트 서너 곳을 다니며 장을 보느라 바쁘다.
그날 오후, 장 본 물건을 보고 잔소리를 쏟아내는 아내를 보자, 마음 심란한 남편. 대체 언제쯤 남들처럼 편안히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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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을 두고 깊어지는 부부의 갈등
2년 전 마을버스를 몰기 위해 당당히 대형 버스 운전면허증을 땄던 숙자 씨. 운전기사 나이 제한으로 1년밖에 운전을 못 했는데, 이번에 나이 상한선이 올라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식당일도 익숙해졌으니 다시 마을 버스를 몰 계획이지만, 남편은 노발대발. 지금도 하루 종일 종종걸음으로 살고 있는데 무슨 버스 운행을 하느냐고 반대한다.
부부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결국 남편이 섬을 나가겠다고 집을 나서는데...! 과연 부부는 달리도에서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지 오늘 사노라면 숙자 씨, 나를 찾지 마시오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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