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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사노라면 울릉도 흑염소 농장 포항 간장 공장 주문 택배 울릉도 6척 거구의 세월이 가면

by ★#■#○#☆ 2023. 11. 17.

사노라면 611회 울릉도 6척 거구의 세월이 가면

사노라면 611회에서는 울릉도 6척 거구의 세월이 가면이 소개됩니다.

▶울릉도 최고 오지에서 만난 6척 거구의 고군분투

하늘이 허락해야만 갈 수 있는 섬, 울릉도. 그 섬에 전설 같은 오지가 있다. 울릉도 토박이들도 몸서리칠 만큼, 깎아지른 능선에 자리한 깍개등이 그곳이다. 오늘도 식은땀 줄줄 흘려가며 깍개등을 오르는 6척 거구의 사나이, 홍성호 씨(53세). 10년 전, 이 벼랑 같은 땅에 터를 잡고, 맨손으로 흑염소 목장을 일궜다.

 

사노라면-울릉도-흑염소농장
사노라면-울릉도-흑염소농장

 

천혜 환경인 울릉도에서 식품회사를 만들어보겠다는 꿈을 품고, 그는 연고 하나 없는 울릉도에 들어왔다. 허물어져 가는 집에서 라면으로 겨우 끼니를 때워가며, 수년간 육지에 사는 가족과 떨어져 지낸 끝에 결국, 목장을 일궜지만, 그 긴 세월 동안 그의 인생은 바닥을 치고, 또 쳤다. 빚도 많이 졌고, 한창 커가는 자식들과 알콩달콩한 추억도 못 만들고, 아내와는 이혼까지 하게 됐다.

 

사노라면-울릉도-흑염소농장
사노라면-울릉도-흑염소농장

 

가족이 보고 싶고, 마음이 무너질 때마다 망망한 바다에 대고, 노래를 부르며 그리움을 달랬다는 성호 씨. 세월이 가면 괜찮아질 거라는 믿음으로 지금도 그의 18번 <세월이 가면>을 열창한다. 망하고, 무너지고, 가슴 아픈 일을 반복하면서도, 그가 울릉도를 떠나지 않은 이유는 뭘까? 성호 씨는 말한다. 그의 꿈이자 희망인 가족들에게 어제보다 나은 삶을 만들어 주고팠노라고한다.

 

 

포항 간장공장 주문 택배 문의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홍석규(아들): 010-4465-8272

간장 공장사무실: 010-2550-0364

 

 

 

# 울릉도와 포항을 오가는 그 사나이의 동분서주

 

야심 차게 시작했지만, 인지도가 없던 탓에 그의 흑염소 농장은 꽤 오랜 시간 어려움을 겪었다.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만도 없어, 그의 고향 집이 있는 포항에 간장 공장을 차린 성호 씨. 울릉도에서 나는 홍게, 더덕, 홍합, 명이나물 등 식재료를 넣고, 이틀간 팔팔 끓여 맛을 낸 맛간장이다. 간장 개발을 위해 2년 동안 전국팔도를 돌아다녔고, 지금도 포항집에 머무를 때면 정확하게 새벽 5시에 일어나 손수 공장의 작업 준비를 한다.

사노라면-울릉도-흑염소농장
사노라면-울릉도-흑염소농장

 

그렇게 시작된 울릉도와 포항을 오가는 두 집 살이. 그사이 목장도, 간장 공장도 제법 자리를 잡았지만, 그의 몸은 만신창이가 됐다. 약 없이는 하루도 못 버티는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 된 것이다. 그런 아버지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속 깊은 아들 석규 씨(24세)는, 군에서 제대하자마자 아버지의 오른팔이 되어 공장일을 돕고 있다.

 

사노라면-포항-간장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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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김순자 씨(75세)는 어떨까. 물김치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사시사철 배추 떨어질 새 없게끔 밭을 일구고, 아들을 위해 날마다 새벽밥을 짓는다. 누구보다 부지런한 자식인데, 번번이 실패만 해온 아들이 어머니는 늘 안타깝다. 가족의 그 정성 어린 마음을 잘 아는 성호 씨는, 그래서 더더욱 일을 포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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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지키고픈 사나이 vs 사나이를 지키고픈 가족

 

포항에 온 지 얼마나 됐다고, 짐을 꾸려 또 울릉도로 들어가는 성호 씨. 울릉도에서 돌봐야 할 염소도 있지만, 간장 거래처도 둘러봐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틈날 때마다 간장 원료를 대주는 농장에 가서 일손도 거든다.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진심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게 그의 철칙. 그래서 어제보다 오늘 더 부지런 하려 애쓰고 있다.

사노라면-포항-간장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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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간장에 들어가는 재료인 더덕 농장에 가서 수확을 돕는 성호 씨. 그런데 씨알 굵고, 좋은 울릉도산 더덕을 보고 있자니, 또 도전 의식이 꿈틀댄다.

사노라면-포항-간장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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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좋은 재료들로, 건강 밥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성호 씨는 포항집에 돌아오자마자 울릉도산 나물과 손바닥만 한 큼직한 울릉도산 홍합을 넣어 홍합나물밥을 짓는다. 나물밥 반응이 좋으면, 내년부터 직접 판매하고픈 욕심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머니는 계속 사업을 키우려는 아들이 마음에 걸린다.

 

사노라면-포항-간장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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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들이 본인 건강을 챙겼으면 하는 바람에, 평소와 달리 언성까지 높이며 반대하는데… 꿈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사나이, 성호 씨와 그를 지키는 가족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되는지 이번주 사노라면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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