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일복 터진 전복 엄마의 더는 못 참아 612회
진도의 소문난 전복 가족을 소개합니다
천혜의 바다를 품은 보배 섬, 전남 진도에는 전복으로 똘똘 뭉친 용家네가 산다. 든든한 버팀목인 아빠 용완섭(65) 씨와 만능 일꾼 엄마 김신자(60) 씨, 17년 전 귀향한 큰아들 용치평(40) 씨와 바다 사나이 작은아들 용하승(38) 씨가 주인공이다.
1년 365일 전복만 바라보는 가족! 가두리 양식장은 작은아들이, 전복 치패장과 가공공장은 큰아들이, 온라인 판매는 며느리,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는 아빠와 전복죽, 전복 장조림 등 가공식품을 만드는 엄마까지 온 가족이 함께 일하고 있다. 전복 제철을 맞아 더욱 바빠진 용가네. 그래도 서로가 함께 있으면 웃음꽃이 활짝 핀다.
사노라면 진도 전복 장조림 죽 양식장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기적수산
주소: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길 14-16
연락처: 010-4627-2136
전복이 톡톡톡 돈이 톡톡톡! 그러나 큰아들에게 혼나는 엄마
오늘은 전복 장조림용 전복을 수확하는 날. 매일 가공공장으로 출근하는 엄마도 오늘만큼은 작은아들과 함께 바다로 향한다. 작은아들이 정성스레 미역을 먹여 키운 전복을 수확하는 내내 입가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한 엄마. 작은아들의 땀과 노력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특급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렇게 갓 수확한 전복을 들고 가공공장으로 온 엄마. 요즘 밀려드는 주문 때문에 일손이 부족하건만, 그 누구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잠시 후, 뒤늦게 출근한 큰아들은 일을 도와주기는커녕 오히려 전복을 잘못 따왔다며 타박하고 어쩐지 씁쓸한 마음이 드는 엄마다.
▶전복 형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부모님
한평생 바다를 떠나본 적 없는 아버지의 소원은 오직 하나였다. 형제가 바다를 떠나 육지에서 공무원이 되는 것. 그렇게 치평 씨는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지만, 두 번의 낙방 끝에 눈물을 흘리며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 인생이 내 마음처럼 되진 않는 법. 아버지는 아쉬운 마음을 숨기고 형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꽃다운 열아홉의 나이에 첫사랑과 결혼한 신자 씨는 생계를 위해 김 양식부터 식당, 전복 치패장까지 운영하며 치열하게 살아왔다.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온 탓일까, 4년 전,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을 정도로 신자 씨는 점점 약해지는데. 그럼에도 일손을 놓지 못하는 건 바로 공사다망한 큰아들 때문이다. 틈만 나면 거래처 손님을 만나러 가고, 외부 일정 때문에 자꾸만 자리를 비우는 탓에 가공공장 일은 엄마의 몫이 된 지 오래다. 큰아들만 보면 노동청에 고발한다는 농담을 하지만 엄마는 할 수만 있다면 정말 잠수타고 싶은 심정이다.
언제나 공사다망한 큰아들 vs 언제나 할 일 많은 엄마
요즘 지역 행사로 부쩍 바쁜 치평 씨. 가공공장 일도 바쁘지만, 진도 청년단체에서 회장을 맡고 있어 마냥 공장을 지킬 수만은 없다는데. 곧 열릴 행사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큰아들. 그때마다 자리를 비운 큰아들 대신 치패장을 관리하는 부모님. 오늘도 치패장을 둘러보며 제대로 관리 안 된 모습을 보고 한숨만 내쉰다.
몇 시간 후, 느긋하게 치패장으로 들어오는 큰아들에게 잔소리를 퍼붓는 엄마. 미소가 끊이지 않던 엄마가 갑자기 화를 내자 당황한 큰아들은 변명하기 바쁘고, 잔뜩 뿔난 엄마는 역정을 내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데... 과연 전복 모자는 평화를 찾을 수 있을지 사노라면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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