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못 말리는 영억 씨, 치킨이 뭐길래 괴산 치킨집 정보
이번주 2023년 10월 16일(월) ~ 10월 20일(금) 인간극장에서는 못말리는 영억 씨 치킨이 뭐길래가 방송됩니다.
‘장 들어선다’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부부의 가게 앞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보라색 머리를 하고 홍색 티셔츠를 입은 채 흥겨운 노랫소리에 맞춰 치킨을 튀기는 노부부는 바로 남궁영억(68) 씨와 김영희(65) 씨입니다.
괴산5일장 영억씨 치킨집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그냥치킨
주소: 충북 괴산군 괴산읍 읍내로 305-1
연락처: 043-833-9985
장사하는 사람이라면 지나가는 행인까지도 사로잡을 줄 알아야 한다며 달마다 쨍한 보랏빛으로 머리를 물들입니다. 결혼 후, 양계 일을 배웠던 부부는 양계장을 마련하기까지 장정 11년의 세월이 걸렸지만, 그만 가축 전염병이 터져 모든 걸 잃고 말았습니다.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불어난 빚더미로 부부는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트럭 하나를 끌고 5일장 다섯 군데를 돌았습니다. 닭으로 쓰러진 자, 닭으로 일어선다고 했던가? 먹고 살기 위해 생닭과 튀긴 닭을 병행하기 시작하니 지금의 치킨집이 됐습니다.
이제는 5일장 명물이 된 치킨은 부부의 치킨을 먹기 위해 먼 곳에서 일부러 걸음했다는 손님들이 적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빚을 갚으니, 이번엔 몸이 아파왔습니다. 5년 전, 어지럼증에 찾은 응급실에서 심장 질환을 진단받은 영억 씨는 혈관을 뚫는 시술 이후, 영억 씨의 머리맡엔 늘 심장약과 혈압계가 자리하지만 뜨거운 기름 앞에 선 영억 씨는 언제나 같은 생각을 합니다.
‘튀길 수만 있다면 전 행복해요’ 모진 풍파는 오히려 부부를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닭을 기부하고 봉사 현장을 찾아 치킨을 튀기는 부부입니다. 힘들었던 시절을 기억하기에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그런 부부의 따뜻함에 하늘도 감동한 것인지 영억 씨는 자주 가던 분식집에서 엄마와 함께 일하는 며느리 소라(34) 씨를 만났습니다.
싹싹하고 생활력 강한 그녀의 모습에 반해 아들 용근(38) 씨와 짝 맺어 주고 싶어 3년을 쫓아다닌 그는 노력이 아쉽지 않게 소라 씨는 영억 씨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치킨집을 돕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말리는 영억 씨의 치킨 사랑으로 체력이 부족해 오랜 시간 서 있지 못해도, 뜨거운 열기에 무릎이 데고 데어 다리를 절뚝여도 힘이 남아 있는 한 닭을 튀길 거라는 영억 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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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장 명물, 인생 치킨
장 들어선다’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부부의 가게 앞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그 사이로 보이는 보랏빛 실루엣, 남궁영억(68) 씨와 김영희(65) 씨입니다. 모름지기 장사하는 사람이라면 지나가는 행인의 시선까지도 끌 줄 알아야 한다며, 부부는 달마다 쨍한 보랏빛으로 머리를 물들입니다.
처음엔 쑥스러워 집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다는 영억 씨는 지금은 보란 듯이 흥겨운 뽕짝에 맞춰 치킨을 튀길 정도로 관심을 즐기고 있습니다.
부부의 머리색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치킨은 이미 5일장에서 소문난 명물입니다. 치킨을 먹기 위해 일부러 장을 찾는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정도입니다. 영억 씨는 아직도 ‘맛있어요’라는 말 한마디가 듣기 좋아 치킨을 튀긴답니다. 장사가 잘되는 만큼 일손은 부족해졌습니다. 바쁜 주말이면 온 가족이 돌아가며 장사를 도울 정도…그러나,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이후 가족들은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습니다.
며느리 소라(34) 씨가 그 은인으로 영억 씨는 자주 가던 분식집에서 소라 씨를 만났습니다. 생활력 강한 그녀의 모습에 첫 눈에 반한 영억 씨는 아들 용근(38) 씨와 짝 맺어 주고 싶어 정장 3년을 쫓아다녔습니다. 어렵게 성사된 만남인 만큼 영억 씨의 며느리 사랑은 팔불출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 닭으로 쓰러진 자, 닭으로 일어선다!
결혼 후, 양계 일을 배웠던 부부. 10여 년 만에 농장을 차려 닭을 기르게 됐지만 부부는 자연의 위력 앞에 무릎이 꺾였습니다. 가축 전염병의 여파로 더 이상 양계장을 운영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부부는 꼬리에 꼬리를 물 듯 불어나는 빚더미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트럭 하나를 끌고 5일장 다섯 군데를 돌았습니다.
동시에 5장을 돌며 생닭을 판매한 부부는 튀긴 닭까지 병행하며 지금의 치킨집을 만들었습니다.
지칠 법도 한데 부부는 오히려 봉사를 다녔습니다. 힘들었던 시절을 기억하기에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부부는 지금도 불우 이웃에게 닭을 기부하고 봉사 현장을 찾아 치킨을 튀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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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 말리는 영억 씨, 치킨이 뭐길래?!
대가가 따르는 게 인생이라면 영억 씨는 '건강'이라는 큰 대가를 치렀습니다. 5년 전, 심장 질환을 진단받은 영억 씨의 머리맡에는 늘 심장약과 혈압계가 자리합니다. 온종일 기름 앞에 서 있는 영억 씨에게 관절염은 고질병이며 최근엔 호흡기 질환까지 앓고 있어 아내 영희 씨는 무리하는 그를 볼 때마다 괜스레 마음 졸입니다.
힘이 다하는 날까지 치킨을 튀길 거라는 영억 씨는 가족들은 일을 줄이고 이제 그만 쉬라고 하지만, 영억 씨는 새로운 치킨을 개발해 또 하나의 가게를 내고 싶습니다.
못 말리는 영억 씨의 치킨 사랑은 이번주 인간극장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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