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705편. 산사에서의 하루
이번주 2023년 6월 19일 (월) ~ 6월 23일 (금) 한국기행 705편에서는 산사에서의 하루가 소개됩니다. 색깔로 다가오는 계절. 그 색깔을 만드는 숲과 꽃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숲속의 산사입니다.
융단을 깐 초록 물결 속에 자리한 자그마한 산사에는 무거운 짐 지게를 지고, 향긋한 차 한 잔을 내어주고, 사계절 꽃이 피는 꽃밭을 가꾸고, 자연에서 얻은 절밥을 지으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마음을 비우고 수행하는 스님들이 있습니다. 욕심과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비로소 ‘나’와 마주하게 되는 그들만의 특별한 공간, 산사에서 스님들의 하루를 만나봅니다.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 정보
▶ 금수암
주소: 경남 산청군 금서면 새터길 57-98
연락처: 055-973-6601
4부. 자연이 버무린 절밥
6월 22일 금수강산 같다고 해 이름 붙여진 암자, 금수암에는 조금 특별하다면 특별한 자매 비구니 스님이 있습니다.
처음엔 수녀가 되기로 결심해 수녀원으로 향했지만 그 길이 자신과 맞지 않음을 느낀 동생 대안 스님을 언니인 지은 스님이 부처님 앞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길을 찾게 된 대안 스님은 2019년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이 되고, 대안 스님에게 사찰음식을 전수받으려는 제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들과 산이 마켓이라는 스님. 계절마다 지천에 나는 식재료로 만드는 절밥.스님의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사찰 음식은 자연에서 시작해 자연으로 끝납니다.
대안 스님과 자연이 선사하는 자연 별미, 절밥을 맛보러 산사로 가봅니다.
한국기행 합천 거안마을 여여 스님 꽃 스님과 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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